2015년 8월 12일 수요일

대통령기록관 11월에 세종 신청사로 간다.

대통령기록관 11월에 세종 신청사로 간다.

        행정자치부     등록일   2015-08-11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대통령기록관이
오는 11월 20일 세종특별자치시의
단독청사로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청사는 연면적 3만 1,219㎡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지난 5월에 준공했다. 
현재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을 위해 
온·습도 조절 등 시설안정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그동안 대통령기록관은 서울기록관의
보존서고 및 복원장비 등을 활용해
대통령 기록물을 관리했으나,
이번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서울기록관 등에
산재한 대통령 기록물을 한 곳에 모아,
보다 체계적·과학적으로 보존·복원·활용하게
되어, 명실공히 통합 대통령기록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대통령기록관은 이러한 기대효과를
극대화하고, 11월 20일까지 이전을
차질없이 완료하기 위해 “서고 및
보존복원처리시설 조성”, “전시관 구축”,
“기록물 이송 준비”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업무동에 위치한 “서고”는 일반문서,
시청각기록물 등 기록물 특성에 따라
온·습도 등 보존환경을 달리하는 맞춤형
서고로 구축할 계획으로, 서가 구매·설치
등이 진행 중이다.

“보존복원 처리시설”은 행정박물·선물실,
디지털 포렌식실 등 총 9개 작업장을 조성하고,
연말까지 197종 333대의 장비를 갖춰
대통령기록물에 특화된 전문 보존복원
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국새보관함을 형상화한 큐브동에는
세종시를 대표하는 역사·문화·교육의
장이 될 “국민친화형 전시관” 구축을 목표로,
시설공사와 함께 컨텐츠를 제작 중에 있으며,
2016년 상반기에 ‘대통령기록관 개관식‘
행사와 더불어 국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이전 대상은 기록물 2천여만 건과
대통령기록관리시스템, 사무집기·장비 등을
포함해 11톤 트럭 약 250여 대 분량으로
10월부터 이송을 시작해 11월 20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 신청사에서는 대통령기록관의
이전과 의의를 공유하고, 대통령 기록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세종축제”
기간(10월 9일~ 11일)에 맞춰 기획전시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은
11일 성남 대통령기록관을 방문해
이전 D-100일(8.12.)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이전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지시함과 동시에 관계공무원을 격려했다.



담당 :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유계영 (031-750-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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