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2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개최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8-12-12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018년 12월 12일 .(수) 오후 15시5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202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였다.
□ 오늘 회의에서는
ㅇ 우리 경제 대외환경 위험요인 및 대응방향
ㅇ 주요 통상현안 대응방향 등을 논의하였다.
[참고]
2018년 10월 23일,
제201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개최는
https://gostock66.blogspot.com/2018/10/2018-10-23-201.html
[별 첨]
부총리 모두발언
□ 제202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시작하겠음
ㅇ 경제활력 대책회의에 연이어
대외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한 것은
내년도 대외 리스크 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여
국내 경제활력 제고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대외 안전판을 강화하기 위한 것임
□ 아직까지 국내 금융시장은CDS 프리미엄이
역대 최저수준에 근접하고,
외국인 증권자금은 연간 순유입을 유지하는 등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며 안정을 유지하고 있으나,
향후 대외여건 악화시 시장 불안이 확대될
우려도 없지 않음
ㅇ 수출 또한 올해 최초로 수출액 6천억불 달성이
전망되는 등 상당히 견조한 모습이지만,
내년에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따라
수출 증가세 지속을 낙관하기는 어렵다는 우려도 있음
□ 특히,
①미국의 금리인상, ECB의 양적완화 종료 등
국제 금융시장 리스크,
②美-中 통상갈등, 미국 자동차 232조 조사 등
통상 리스크도 여전히 있음
③미국과 중국의 경기둔화 가능성을 비롯한
글로벌 실물경기 리스크 등다양한 리스크 요인이
중층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상황임
□ 따라서 정부는 대외 불확실성이
국내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파급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안을 선제적으로 점검하여
즉각 대응해 나갈 계획임
□ 먼저 ①금융부문에 있어서는
국내외 금융시장, 리스크 요인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겠음
만약, 시장불안 발생시 마련되어 있는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단호히 대응해 나가겠음
ㅇ 외채 등 대외건전성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대외신인도 유지·향상을 위한 노력도 배가할 것임
□ 또한, ②통상 리스크가
우리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음
ㅇ 美-中 통상분쟁의 진행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상황별 시나리오 및
대책을 마련하고,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
면제를 위해서도총력 대응해 나가겠음
ㅇ 아울러 교역 다변화를 위해
RCEP*, 태평양동맹(PA)**,
CPTPP*** 등 다자간 협정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음
*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
ASEAN 10개국 + 한, 중, 일, 호, 뉴, 인 등 16개국
** Pacific Alliance : 멕시코, 칠레, 페루,
콜롬비아 등 중남미 4개국 협정
*** Comprehensive and Progressive
Agreement for Trans-Pacific Partnership :
(비준) 일, 멕, 호, 뉴, 캐, 베, 싱,
(미비준) 말련, 칠레, 페루, 브루나이
□ 우리 경제의 핵심 동력인
③수출 지원을 위해서는 신북방·신남방 등
수출시장 다변화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수출금융의 대폭적인 확대, 해외 플랜트 및
건설진출 촉진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음
□ 대외 리스크는 언제든지 현재화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전 대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
ㅇ 경제팀이 대외 리스크의 심각성을
이번 기회에 함께 공유하고
견고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장관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림
□ 이제 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