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로 완성한다.
행정자치부 등록일 2016-03-13
지금까지 행정자치부에서만
시범적으로 활용해 오던 클라우드 서비스가
인사혁신처를 시작으로 중앙행정기관
전 부처로 본격 확산된다.
업무처리의 물리적 경계가 극복됨에 따라
앞으로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정부3.0의 핵심 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업의
일하는 방식을 클라우드를 통해
중앙행정기관에 본격 확산한다.
클라우드 저장소는 공무원이 만든 보고서나
통계 등 업무자료를 개인용 컴퓨터(PC) 대신
전산센터의 서버에 보관하고 원격으로
접속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그간 공무원은 업무자료를 대부분
개인별로 PC에 보관해 와체계적인
축적과 공유가 어렵고 사무실에서만
활용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업무자료를 클라우드에 저장하여
부서 간 또는 기관 간에도 자료를 쉽게
공유할 수 있고, 장소 제약 없이 어디서든 원
격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개인별로 관리하던 자료를 부서별 및
업무별로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되어
인사이동으로 담당자가 바뀌어도
업무 노하우가 단절되지 않고 조직의
지적 자산으로 바로 활용된다. 궁극적으로는
범정부적으로 축적된 업무지식과 자료가
빅데이터 분석으로 과학적 정책 수립의
기반이 되고, 이를 통해 정부 내 집단지성의
활성화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3.0 시대 기관 간 협업이 중심이 되는
업무환경의 핵심 수단인 클라우드의 확산은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금까지 행정자치부가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클라우드 저장소 서비스가 14일부터
인사혁신처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전자문서 시스템(온-나라)과 연계하여
국무조정실, 농림축산식품부 등
20개 기관으로 확산되고, 내년까지는
전 부처로 확산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달부터는 PC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클라우드의
자료를 공유하는 모바일 뷰어가 제공됨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업무자료를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출장의 필수품이던 무거운 서류가방은 태
블릿으로 바뀌고, 공무원이 PC 앞에만 앉아있는
대신 민생 현장에서 맞춤형으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것이다.
이인재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은
“클라우드를 통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은
정부 3.0의 필수적인 요소” 라며,
“기관 간 칸막이 없이 신속하게 일하는
정부를 만들고, 국민과 더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현장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첨단 정보기술(IT)을 적극 도입하고 확산해
나갈 것”이라며, “전자정부 세계 1위의 위상에
걸맞게 클라우드 분야 신기술 시장을 선도하여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담당 : 스마트서비스과 손성주 (02-2100-3936)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