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9월 해외직접투자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5-11-10
기획재정부는 10일
‘2015년 1~9월 해외직접투자 동향’을
발표하고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로
대 중국 투자는 감소했지만 미국과
홍콩에 대한 투자 규모가 늘어 증가세를
기록했다.
정부는 올해 3분기까지 해외직접투자 규모는
총 270억5천만 달러(31조3천800억 원)로
지난해 3분기(231억1천만 달러,
26조8천100억 원)보다 17.1% 늘어났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보험업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9% 증가한
71억5천만 달러가 투자됐고,
제조업(1.4%), 광업(7.3%) 등
대부분 주요 업종에서도 투자가 증가했으나
부동산임대업(△28.9%)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전체 투자 중 84%에 해당하는
아시아(46.6%)·북미(3.8%)·중남미(11.2%)
상위 3개 지역에 대한 투자는 증가한 반면,
유럽(△9.2%) 등 기타 지역에 대한 투자는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주요 투자대상국 중
미국(16.9%), 홍콩(293.5%), 베트남(51.9%)에
대한 투자는 증가했다.
하지만 중국에 대한 투자는 22억5000만 달러로
10.5% 감소했다.
기획재정부는 미국 금리인상, 중국경제 성장둔화,
저유가 및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신흥국 경제 불안 등 하방위험이 상존하고
있으나, 글로벌 해외직접투자 증가 전망과
최근 3년간 감소 기저효과를 감안할 경우
올해 우리의 해외직접투자는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국제경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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