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경필 지사, 5일 2016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 주재
○ ‘경기도 방위 2020계획’의견수렴으로
비상대비태세 확립
연락처 : 031-8030-2514 | 2016.12.05 오후 4:00:00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5일 오후 4시 경기도청 신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2016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에서
‘경기도 방위 2020 계획’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주문했다.
이날 협의회는 경기도가 지난 9월부터 수립을 추진해온
‘경기도 방위 2020 계획’의 의견수렴을 위한 자리로,
남경필 지사와 김양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관련 실·국장, 안보정책자문단 등
총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김재준 경기도 비상기획관으로부터
‘경기도 방위 2020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보완할 부분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경기도 방위 2020 계획’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도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마련’을 목적으로 수립됐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이재율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도와 도의회,
국민안전처, 접경지역 시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운영해 계획수립을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
이 계획에는 우선 각 비상사태 상황별로
총괄 컨트롤 타워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과,
지휘통제체계를 구축·유지하는 방안에 대해서 다뤘다.
또, 물·전기·통신·식량 등 비상사태 시
도민들의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들의
관리 방안, 주민대피소 등 비상시설과 시설에
비치하는 물자들에 대한 관리 및 보완 방안 등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이외에도 상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자체훈련 방안과 해외 비상태세확립 우수사례 등의
내용 등도 포함됐다.
도는 이번 통합방위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수렴해 계획을 보완, 향후 경기도 비상대비 시스템의
‘나침반’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내외 정세의
급변으로 우리의 안보 역시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놓여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도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한다.
이번 ‘경기도 방위 2020 계획’을 근간으로 실질적인
통합방위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