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全산업생산 전월比
0.8%↓,
자동차파업ㆍ추석연휴 탓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3-10-30
광공업, 서비스업, 건설업, 공공행정 등
9월 전체 산업생산 지수가 지난달에 비해
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30일 '9월 산업활동동향'에 대해
서비스업에선 증가(전월대비 0.3%)를 보였지만
광공업(-2.1%), 건설업(-2.2%), 공공행정(-3.3%)이
모두 감소하면서 전체 산업생산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동차 파업, 추석연휴 등으로
자동차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18.6%)하면서
광공업 생산 하락을 주도했다.
자동차 부진은 현대ㆍ기아차 파업, GM 생산감소,
추석시즌 판매부진, 수출부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9월 소매판매는 내구재(-3.6%), 준내구재(-2.4%),
비내구재(-1.1%) 모두 감소하면서 지난달에
비해 2.0% 하락했다.
설비투자는 전월대비 4.1%, 건설기성도 2.2% 각각
감소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달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했고,
향후 경기 흐름을 나타내는 경기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기획재정부는 특이요인이 해소되는
10월부터는 자동차, 휴대폰 등을 중심으로
수출 호조가 예상된다며 보다 개선된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작성. 기획재정부 미디어기획팀 임현수(limhyeonsu@mos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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