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경제동향간담회 개최 결과
한국은행 등록일 2017-04-05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4월 5일(수)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한국은행 본관 15층 소회의실에서 주요 기관 및
학계인사들과 「경제동향간담회」를 개최하였음
ㅇ 참석자 : 권구훈 Goldman Sachs 전무
김세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박종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백웅기 한국개발연구원 수석 이코노미스트
이인형 한국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
임지원 JP Morgan 전무
주요 논의내용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음
□최근 수출이 글로벌 경기개선 등에 힘입어
예상보다 높은 증가세를 보이면서 경제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음
ㅇ최근의 수출흐름은 유가상승 등
가격효과가 작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요확대로 물량도 같이 증가하고 있다는
의견이 많았음
ㅇ그러나 보호무역주의 확산,
선진국과 신흥국간 경기선순환 여부 불투명 등을
감안하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과 같은 교역량
수준으로의 복귀 여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음
□참석자들은 우리경제의 성장과 관련하여
“단기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는 것보다는
“적정 수준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경제구조를 개선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였음
ㅇ특히 향후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4차 산업 관련 서비스업의 발전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진입장벽과 영업제한 등 경쟁제한적
규제를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음
□또한 일부 참석자는 과거 금융위기가
주로 신용버블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향후 물가가 목표범위 내에서 유지되고 성장률이
잠재 수준에 근접한다면 금융안정에 보다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제시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