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 열망을 실현하는
지역전문가 양성 교육
- 지방행정연수원,
자기주도학습으로 교육에 활력을 불어넣다.
안전행정부 등록일 2014-07-08
고위정책과정에서 장기교육을 받고 있는
A국장은 입교 전부터 관심을 가졌던
“지방자치 인사부조리 실태분석”을
주제로 정책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연구과제를 학술지에 발표할 계획인
A국장은 연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 공무원 약 600명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중견리더과정 B사무관은 다년간의
중견리더과정 B사무관은 다년간의
국제업무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사례별 국제업무 실태 등을 연구·정리하면서
자신의 오랜 열망인 ‘국제업무 매뉴얼’ 편찬
계획을 실현하고 있다.
지방행정연수원(원장 임채호,
지방행정연수원(원장 임채호,
이하 연수원)에서 장기교육을 받고 있는
공무원들의 이같은 적극적인 행동 변화는
교육생 스스로 선정한 분야에서 최고의
지역정책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도입·운영하고 있는 ‘자기주도학습
(self-directed learning)’이 촉매가
되어 나타난 결과다.
82명의 교육생들이 ‘1:1 맞춤형 지도교수제’
도움을 받아가며 정책과제 연구과정에서
얻은 아이디어나 성과물을 활용하여
국민신문고 등에 정책 제안을 계획하고
있는가 하면, 그 외 대다수의 교육생들도
학술지 게재, 언론 기고, 대학 강의 등
각자 선정한 목표를 가지고 활발한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7. 8(화) 개최된 ‘자기주도학습 자문단’
회의에 참석한 인적자원개발(HRD) 외부
전문가와 지도교수들도 학습시스템으로서의
자기주도학습이 활발히 작동되고 있다며
이에 따른 파급효과와 함께 공무원 교육
모델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회의에 참석한 이정래 한국공공기관연구원
전임교수는 자기주도학습 운영성과에 대해
“교육생들이 개별적으로 학습지향적
성취목표를 가지고 있어 능동적인
학습활동으로 인한 성과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건국대 소순창 교수는 교육생들의
연구활동에 대하여 “객관적인 분석력이
높아지고 있어 행정현상에 대한 연구역량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수원은 자기주도학습을 대표브랜드로
연수원은 자기주도학습을 대표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교육과정 운영에
도입·적용하면서, 장기 4개 교육과정을
통합해 연구주제별로 22개 학습분임을
편성하고, ‘1:1 맞춤형 지도교수제’를 운영해
효율적인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격월로 운영되고 있는 자기주도학습의
날의 대면지도와 더불어 언제든지 수시로
교수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지도 시스템(BAND)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연수원의 자기주도학습 지원
프로그램들은 교육생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그 유용성이 확인됐다.
특히 모바일 지도 시스템의 경우 운영
초기(4월)에 비해 5배 가량 등록횟수가
늘어나는 등 활용도가 커지고 있어
실제에 있어서도 그 학습활동과 성과를
가늠케 하고 있다.
임채호 지방행정연수원장은 “자기주도학습이
임채호 지방행정연수원장은 “자기주도학습이
공무원 교육의 표준모델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지원시스템 운영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중요하다”며 “연구과정에서 얻은 아이디어나
연구성과가 충분히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생
중심의 지원책을 펼쳐 성취동기를 촉발하고
학습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담당 : 지방행정연수원 박세권 (063-907-5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