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계열사 사업조정 및
책임경영 강화 ‥ 경영혁신 속도
- 핵심사업 위주로
계열사 사업조정 및 물류·차량·시설 등
3개 부문 책임사업부제 도입
부서:철도운영과 등록일:2015-12-29 11:00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코레일(사장 최연혜)은
코레일 계열사 사업 조정, 책임사업부제
확대 시행 등 기능조정을 통한 경영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5월에 「공공기관 SOC 등
3대 분야 기능조정 추진방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코레일은 계열사 민간경합 분야
진입제한, 책임사업부제 도입 등
15개 과제를 추진 중이며,
주요 추진내용은 다음과 같다.
유사·중복기능 통폐합, 민간경합 해소 및
비핵심사업 조정(이관·폐지·축소) 등 계열사
사업조정을 위해, 올해 3월 코레일테크(주)의
테마파크 운영업무를 관광전문 계열사인
코레일관광개발(주)로 이관(‘15년 3월)한 데 이어,
코레일유통(주)의 온라인쇼핑몰사업(’15년 5월)과
코레일네트웍스(주)의 렌터카사업(’15년 6월)을
폐지하였다.
그 밖에 민간 경합 및 수익성이 저조한
외부주차장·레스토랑 등 비핵심사업을
축소·조정하고, KTX특송·카셰어링 등
적자사업의 비용구조를 개선하는 등
핵심사업 위주의 경쟁력 강화 노력을
다각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 코레일 네트웍스
외부주차장(역사 외부 도심지역) 운영
단계적 중단 및 레스토랑 사업 철수(서울역, ‘15.12월) 등
한편, 코레일은 올해 4월에 물류부문
책임사업부제를 출범한데 이어, 2016년 1월부터
차량 정비·임대 및 시설 유지보수 부문에도
구분회계 시행을 통해 책임사업부제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차량 정비·임대 및 시설유지보수는
운송사업부문을 지원하는 분야로
이번에 회계 분리가 시행됨에 따라
운송부문과의 내부거래 단가와 규모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되어,
사업부문별 원가구조 투명성이 증대되고
경영상태를 보다 더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되는 등 책임경영이 가능해 짐은 물론
사업부문간 경쟁을 통해 코레일 전체 경영효율성이
증대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 효율화 예) 운송부문에서 차량부문의
차량정비 단가 인하 요구 등을 통해
차량부문 효율화 유도 가능
아울러, ‘16년도에 책임사업부제 운영성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사업부별 경영책임
부여 및 성과 연계방안 마련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국토부 및 코레일 관계자는 “기능조정방안 등
「공공기관 정상화대책」에 따른 경영효율화
노력으로 금년에도 2년 연속 약 1,000억원의
영업흑자가 예상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핵심사업 위주로 역량을 집중하는 등 기능을
지속 조정하고 각 사업부문별 책임경영을
강화하여 저비용 고효율의 경영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철도서비스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