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 다시 지난 자료들을 들쳐보니까
지난날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는군요.
1. 코스닥 상장기업 1,000사 돌파 현황
□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수, 11년 3개월만에 1,000사 돌파
o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수가 ’07.10.1자로
미래나노텍, 네오티스, 아이에스시테크놀러지,
상보 등 4사가 신규로 상장되면서
시장 개설 11년 3개월만에 1,000사를 돌파
- ‘96.7.1 코스닥시장 개설 당시 상장기업수 343사,
시가총액 8.6조원에 불과했으나, 양적․질적인 성장을 통해
상장기업수가 1,000사를 돌파했으며, 시가총액도 12배 가까이
늘어난 100조원을 돌파하는 등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
- 또한, 코스닥시장은 개설 이후 11년여 동안
1,350여 중소․벤처기업에 IPO(10.2조) 및 유상증자(24.2조)를
통해 총 34.4조원의 직접자금을 공급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과
국민경제 발전의 성장 동력을 제공
o 세계 주요 신시장 중 상장기업수가 1,000사를
넘는 시장은 미국의 Nasdaq(3,095사),
캐나다의 TSX-V(2,129사), 영국의 AIM(1,685사) 뿐으로
코스닥시장이 1,000사를 돌파하면서
Jasdaq(978사)을 제치고 4위로 등극
- 코스닥시장은 거래대금 기준으로도 Nasdaq에
이어 2위(‘00년 이후 7년 연속)로 역동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지닌 세계적으로 성공한 신시장임을 증명
□ 신규상장 및 상장폐지 현황
o 코스닥시장 개설시 343사가 일괄 상장된 이후 현재까지
총 1,010사, 연 평균 92사가 신규상장 되었으며,
연 평균 32사에 해당하는 352사가 코스닥시장에서 상장폐지됨
- 특히, 벤처기업의 신규상장이 활발히 이루어져
소속부제도가 신설된 ’98년 이후 신규상장 기업의 72%가
벤처기업으로 코스닥시장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
- 한편, ‘07년 8월에는 국내증시 사상 최초로 외국기업인
3노드디지탈이 상장되면서 코스닥시장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
o 상장폐지 기업수는 ‘99년 이후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부실기업의 퇴출강화 노력으로 점차 증가하다
’06년 이후부터 급감
* 대규모 경상손실 등 강화된 퇴출요건이 작동되는
‘07년 결산부터 퇴출기업수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
2. 코스닥 상장기업의 성장과 쇠퇴 사례
□ 역대 1조원 돌파 기업
o 코스닥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했던 기업은
총 35사로 KTF가 37.4조로 역대 최고 시가총액을 기록했으며
10.3조를 기록한 NHN이 2위 기록
- 35사 중 현재 상장된 기업은 총 24사로 특히 NHN, 메가스터디,
하나투어 등 7사는 ‘07년 중 최고 시가총액을 기록
□ 성장기업
o 코스닥시장 대표기업인 NHN은 ‘02년 상장될 당시 3,272억원이던
시가총액이 상장 5년만에 31배 이상 급증하며 10조원을 돌파했으며
- 온라인교육이라는 새로운 분야로 ‘04년 신규상장 한
메가스터디도 3년도 안 되는 상장기간 동안 주가가
10배 이상 급등
- 하나투어, 서울반도체 등도 상장일 당시 시가총액이
각각 200억, 800억에 불과했으나,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시가총액 1조원을 넘어서며
코스닥시장의 대표주로 부상
o 이외에도 다음, 휴맥스 등 새로운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많은 벤처기업들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
□ 쇠퇴기업 및 정체기업
o 한편, 리타워텍, 솔본 등과 같이 ‘99년~’00년 벤처붐을 통해
최대 호황기를 누린 이후 상장폐지 되거나 정체 상태에 있는
기업도 존재
- 코스닥시장 벤처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솔본(구, 새롬기술)은
시가총액이 5조원에 육박하며 스타급 벤처기업으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으나, 실적악화와 사업전망 불투명 등으로
주가가 급락
- 특히, 리타워텍은 A&D(인수후 개발) 테마주로 급부상,
주가가 1,635,000원까지 급등하며 코스닥시장의 황제주로
불리기도 했으나, ‘03년 중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되어
코스닥시장에서 퇴출
o 그밖에도 핸디소프트, 벅스인터(구, 로커스) 등도
벤처붐을 타고 코스닥시장의 대표주로 부상하기도 했으나,
지속적인 수익모델 창출부진, 실적악화 등으로
주가 및 시가총액이 급락
3. 코스닥 상장기업 특이사항
□ 연도별 특징주
o 벤처붐을 타고 코스닥시장이 본격적인 활황기에 접어든
‘99년은 벤처․기술주의 강세가 두드러져
한글과컴퓨터가 130배 가까이 급등했으며, 테라,
한국정보통신 등 벤처기업의 강세가 두드러짐
- '00년 3월 코스닥시장이 사상 최고치(2,834.40p)를
기록한 이후 본격적인 조정기로 전환한 ‘00년에는
시장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스타맥스(구, 가오닉스)가
A&D 테마주로 부상하며 3,460%의 상승률을 기록
- 코스닥시장의 장기 침체기였던 ‘01년~’03년 중에는
특별한 테마주가 부각되지 못한 채 개별 재료주가
강세를 보임
o 한편, ‘04년 말부터 줄기세포 관련주가 조류독감,
탄저균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산성피앤씨, 코미팜,
제일바이오 등이 동반 강세 기록
- ‘05년에도 줄기세포 테마주의 강세가 이어졌으나,
하반기 들어 황우석 쇼크로 급락세로 전환한 가운데
팬텀엔터그룹, 3SOFT, 여리 등 엔터테인먼트주와 다스텍,
플래닛82 등 로봇 및 나노주 등이 코스닥시장의 새로운
테마주로 부상
o ‘06년 들어서는 헬리아텍, 유아이에너지, 케이피티,
스카이뉴팜 등 에너지 및 M&A 관련주가 강세 기록
- 에너지 및 M&A주의 강세는 ‘07년에도 이어져 에이치앤티,
동일철강, 액티패스, 동국산업 등이 급등했으며 화우테크 등
신기술 관련주도 강세 기록
□ 시가총액 증가율 상위기업
o 상장 이후 시가총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99년 이후 상장기업 중 3년 연속 매출액 100억 미만 및
3년 연속 적자기업 제외)은 CJ인터넷으로
- 영화사업 철수 등 사업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 있는
게임부문으로 핵심역량을 강화하면서 실적이 크게 호전,
상장시 76억원이던 시가총액이 5,300억원을 넘어서며
70배 가까이 급증
o NHN, 다음, 인터파크 등은 성장성 높은 미래 흐름에
과감히 투자하여 고부가가치 아이템을 창출하였으며
- 하나투어, 메가스터디의 경우 소비자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패러다임 변화를 투자대상으로 연결하여
높은 성장성을 기록하기도 함
o 한편, 소디프신소재, 태웅 등과 같이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수익 확대를 이룬 기업도 다수 있었으며,
지엔텍홀딩스, 동국산업의 경우 적극적 M&A 및 사업다각화로
수익성 제고
□ 11년 연속 순이익 달성기업 등
o 코스닥시장이 개설된 ‘96년 상장된 이후
’06년까지 11년 연속 순이익을 달성한 기업은 동서를 비롯해
총 45사로 나타남
o 한편, 코스닥 상장기업 중 누적 매출액이
가장 많은 기업은 아시아나항공으로, ‘99년 상장 이후
8년 동안 20.7조원의 매출액을 기록
- 누적 영업이익은 ‘00년 상장한 LG텔레콤이 1.4조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누적 순이익은 3,845억원을
기록한 동서가 1위 기록
o 연평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LG텔레콤이 각각 2.7조원,
2,006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많았으며
- 연평균 순이익은 587억원을 기록한 NHN이 1위 기록
□ 코스닥시장 최고가 기록
o 코스닥시장의 최고주가는 리타워텍이
‘00년 4월 기록한 1,635,000원이며 최근 강세를 보인
동일철강도 1,458,4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 주가
2위 기록
- 최고주가가 100만원을 넘었던 기업은 리타워텍,
동일철강, 핸디소프트, 스타맥스(구, 가오닉스) 등 총 4사
o 한편, 액면가 5,000원으로 환산한 주가를 기준으로 한
최고주가는 다음이 ‘98년 12월 기록한 3,865,000원이며,
3,455,000원을 기록한 NHN은 2위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