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확대·조직개편 논의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6-03-08
기획재정부는 8일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이 8~10일 인천 송도에서
제12차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GCF는 유엔 산하기구로 선진국이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후변화 특화기금으로,
2010년 12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제16차
당사국 총회에서 설립이 승인됐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5억 달러 규모의
올해 사업 승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사무국 확대 및 조직개편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올해 9월 임기 만료 이후 사임할 예정인
헬라 쉬흐로흐(튀니지) 현 사무총장의
후임 선임 절차와 관련된 논의도 시작된다.
아울러 GCF에서 지원 가능한
프로젝트 목록(project pipeline),
사업승인 절차 개선,
신설된 사업준비금융(Project Preparation Facility)
운영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이미 승인된 사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하고
13개 이행기구에 대한 추가 인증을 심사해
GCF의 사업 이행 기관을 총 33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수출입은행은 이번 이사회부터
능력배양사업협의회(Readiness Coordination
Mechanism)에 참여할 예정으로,
GCF의 능력배양사업 및 본 사업 참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이사회에서 GCF의 역할이
더 강화될 수 있도록 중장기 전략계획 마련을 촉구하고
주요 GCF 이사 등과의 면담을 통해 GCF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협력국 녹색기후기획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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