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조 6천억원 줄었다.
행정자치부, 26개 부채중점관리
지방공기업 가결산 결과 발표
행정자치부 등록일 2015-03-10
지난 한해 지방공기업들이 자산 매각 및
운영비 절감 등 각종 자구노력을 통해
부채 규모를 전년보다 1조 6천억원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26개 부채중점관리 지방공기업이
지난해 가결산 결과
부채를 1조5,970억원 감축했으며,
부채비율은 157.9%에서 147.6%로
10.3% 감소했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부채비율 200%이상
또는 부채규모 1천억원 이상인 26개 공사를
중점관리 지방공기업으로 지정해
부채감축계획을 수립토록 하고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있으며,
이행실적을 경영평가 및 지방공사채
사전승인시 반영하고 있다.
`13년 결산 기준으로 394개 전체
지방공기업의 부채는 총 73.9조원,
부채비율은 73.8%이다.
이중 26개 부채중점관리 지방공기업의
부채는 51.4조원으로
전체의 69.6%를 차지하고 있으며,
평균 부채비율은 157.9%이다.
개별 중점관리 지방공기업의
부채감축 실적은 다음과 같다.
○ (SH공사) 토지 매각실적 증가로 인해
○ (SH공사) 토지 매각실적 증가로 인해
‘13년 말 18조3,618억원이던 부채규모가
‘14년 말 기준 17조1,490억원으로
총 1.2조원이 감축됐고,
부채비율을 273%까지 낮춰
재무 건전성을 강화했다.
더불어 분양대금 선납할인, 투자설명회 등
분양촉진을 위한 탄력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여 마곡·은평·위례지구 등 토지매각
약 1.8조원, ’13년 미분양주택 1,517세대
전량을 분양하고 9,178억원 상당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 (서울메트로) 매출구조 개선,
○ (서울메트로) 매출구조 개선,
국내외 철도사업 확대 등 경영개선
자구노력과 3호선 연장구간
건설부채 서울시 이관 등을 통해
부채를 3,787억원 감축했다.
서울도시철도공사와 협업과제추진단을
운영해 공동 발주를 통한 구매단가
인하 등 6.1억의 비용을 절감했다.
교대역 등 24개소 신규 브랜드 점포
임대를 통해 19억원의 수익을 창출하였고,
베트남 호치민 도시철도 설계용역
13.5억원의 추가수익을 창출했다.
○ (경기도시공사) 지난해 부채규모는
`13년도 대비 약 3,000억원이 줄어든
7조9,833억원으로 부채비율은
280%(38%감소)까지 낮췄다.
초기 투자비 절감과 대금 조기회수가
가능하도록 한 사업추진 방식 변경,
대금납부조건 완화, 민간매각 확대 등
시장 상황에 맞는 다양한 판매촉진
전략 등을 통해 광교 2조852억,
다산신도시 1조5,809억,
위례신도시 5,199억 등 2014년
분양실적이 총 5조969억원으로 설립 이래
최대의 분양실적을 달성했다.
○ (대전도시공사) ’14년 말 부채비율은
○ (대전도시공사) ’14년 말 부채비율은
지난해(102%) 대비 40%가 낮아진 62%로,
지방개발공사 가운데 가장 낮은 부채규모과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미분양 상태로 남아 있던 도안지구와
남대전 물류단지 부지 매각을 통한
74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분양 활성화를 통해 공사채 1,250억원
적기 상환 등 금융부채 1,468억원을
전액 상환했다.
○ (하남도시공사) 지난 ’13년 말 426%이던
○ (하남도시공사) 지난 ’13년 말 426%이던
부채비율을 지난해 말 절반 이하인 205%로
감축했으며, 당기순이익이 `13년 142억원에서
`14년 510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재무 건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지속적인 리스크관리 회의 등 부채감축을
위한 노력을 통해 지역현안2지구
공동주택용지 C블럭 매각(1,273억원) 및
차입금조기상환(250억원)을 통해
1,797억원의 부채를 감축했다.
김현기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정책관은
김현기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정책관은
“지방공기업 및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으로
지난해 지방공기업의 부채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올해는 지속적인 부채감축과 함께
근본적으로 지방공기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방안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 : 공기업과 황승완 (02-2100-3835)
담당 : 공기업과 황승완 (02-2100-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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