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협력"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5-05-02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루스탐 아지모프 우즈베키스탄 제1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과 '제3차 한ㆍ우즈벡 재무장관회의'를 열고, 양국 간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현재 진행 중인 협력 사업뿐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발주할 예정인 태양광발전소 등 대규모 신규 프로젝트에도 한국 기업의 참여 기회를 늘리기로 했다. 또 한국 정부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 중인 국립아동병원 및 국립전자도서관 건립 등이 우즈베키스탄의 경제ㆍ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앞으로 우즈베키스탄 전자정부 구축을 위한 데이터센터 및 종합병원 건립 등 신규 EDCF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한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및 전문가들의 활동을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아울러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이 양국의 경제협력 및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데 공감하면서, 공기업 개혁 및 민영화 분야 등에서도 경험을 공유할 방침이다. 우즈베키스탄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CT 기반의 지능형 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개시설을 개선하는 부분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보건 및 의료인력 분야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 국제금융기구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의.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통상조정과(044-215-76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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