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4일 토요일

평택시, AI 확산방지 2017년 평택호 해맞이 행사 취소

평택시,
AI 확산방지 2017년 평택호 해맞이 행사 취소
- 가금류 사육농가의 고통 분담


                평택시          등록일   2016-12-23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23일 고병원성 AI 발생 및 확산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종무식 취소에 이어
『2017년 평택호 해맞이 행사』를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앞서 지난 21일 AI 대책회의에서
공무원의 AI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 등 현장행정 강화와
앞으로 있을 읍면동 해맞이 행사에 대해 개최여부를
신중히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추진단체인 평택호 해맞이 추진위원회
(위원장 김기남)에서는 23일 긴급 회의를 갖고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김기남 추진위원장은 “AI 발생으로
가금류 사육농가들이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AI 방역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돼
행사 취소가 불가피했다”며, “AI 확산 방지 및
고통분담 차원에서 내린 결정인 만큼 시민들께
양해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평택호 해맞이 행사는
지난 2006년부터 새해 첫날에 평택호 관광단지에서
시민의 안녕과 건강,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로
개최해 왔으며, 매년 5,000여명의 시민이 찾을 정도로
해맞이 명소로 인정을 받아 왔다.

이밖에도 덕지산 해맞이 행사와
백운산 해맞이 행사 또한 모두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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