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일 금요일

최 부총리, "국제유가 하락, 내수ㆍ산업경쟁력 확대 계기로 활용해야"


최 부총리, "국제유가 하락, 
내수ㆍ산업경쟁력 확대 계기로 활용해야"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5-01-01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최근의 국제유가 하락을 우리 내수와
산업경쟁력을 확대하는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을 방문해
화물선에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을 방문해 수출ㆍ물류기업 관계자 및
세관 직원 등과 오찬을 함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정유ㆍ석유화학 등 
일부 업종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유가가 30% 하락하면 가구당 연간 유류비가 
50만원 가량 줄어드는 만큼 전반적으로는 
우리 경제에 호재"라고 설명했다.

앞서 최 부총리는 "지난 50년은
'고난과 성취의 역사'였다"고 평가하면서
"그럼에도 우리는 세계 최초로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가 됐다"고 전했다.
특히, "1인당 국민소득이 50년간
약 300배 수준 증가해 3만달러를 목전에
둔 것은 국민, 기업인, 공직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에는 세월호 사고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희망의 싹을 일궈냈다"며
"3.4%로 추정되는 성장률은 4년 만에
세계경제 성장률(3.3%)을 웃돌았으며,
부동산 시장이 정상화되고 창업 법인 숫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무역 또한 2년 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으나 여기서 만족하면 안 된다"며
"한ㆍ중 FTA 타결을 계기로 중국에 진출하려는
글로벌 기업이 중국으로 가기 전 인프라와
제도가 우수한 한국에서 투자와 생산활동을
영위하도록 유도하고 역직구 등 전자무역과
중계무역 등도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올해는 '구조개혁'과
'경제활성화'라는 두 마리 사자를 잡겠다"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오히려 다시
한 번 저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문의.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 산업경제과(044-215-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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