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일 금요일

2014년 소비자물가 1.3% 상승


올해 소비자물가 1.3% 상승
작년 이어 1%대 안정적 상승률 기록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4-12-31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3%로, 
지난해에 이어 1%대의 안정적인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 동향'을
분석한 자료에서 "2014년 소비자물가는
연중 대부분 전년동월대비 1%대의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면서
연평균 1.3%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4.0%였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2년 2.2%, 2013년 1.3%로 둔화했으며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상승률을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 가격이 작년보다 2.7% 떨어졌고
석유류 제품 가격도 4.3% 하락해
이들 품목이 물가 안정세의 주요 요인이 됐다.

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물가는
작년보다 0.8% 올랐다.
반면, 신선식품물가는 신선채소 가격이
내리며 작년보다 9.3% 하락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식료품ㆍ에너지 제외지수는 작년과 비교해
각각 2.0% 및 1.7%씩 상승했다.

기재부는 "양호한 기상여건에 따른
농산물 공급 확대와 국제유가 하락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 초반의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며 "내년에는 내수 회복에
따른 수요 측 상승 압력과 담뱃값 인상 등으로
물가상승률이 2.0%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국제유가ㆍ곡물 등 공급 측 요인은
세계적으로 양호한 수급여건에 따라 당분간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농축산물은 기저효과와 내년 기상이변에 따른
수급 불안 시 가격이 상승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물가정책과(044-215-2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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