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비자물가 1.3% 상승
작년 이어 1%대 안정적 상승률 기록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4-12-31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3%로, 지난해에 이어 1%대의 안정적인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 동향'을 분석한 자료에서 "2014년 소비자물가는 연중 대부분 전년동월대비 1%대의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면서 연평균 1.3%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4.0%였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2년 2.2%, 2013년 1.3%로 둔화했으며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상승률을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 가격이 작년보다 2.7% 떨어졌고 석유류 제품 가격도 4.3% 하락해 이들 품목이 물가 안정세의 주요 요인이 됐다. 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물가는 작년보다 0.8% 올랐다. 반면, 신선식품물가는 신선채소 가격이 내리며 작년보다 9.3% 하락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식료품ㆍ에너지 제외지수는 작년과 비교해 각각 2.0% 및 1.7%씩 상승했다. 기재부는 "양호한 기상여건에 따른 농산물 공급 확대와 국제유가 하락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 초반의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며 "내년에는 내수 회복에 따른 수요 측 상승 압력과 담뱃값 인상 등으로 물가상승률이 2.0%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국제유가ㆍ곡물 등 공급 측 요인은 세계적으로 양호한 수급여건에 따라 당분간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농축산물은 기저효과와 내년 기상이변에 따른 수급 불안 시 가격이 상승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물가정책과(044-215-27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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