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3일 금요일

국민 10명 중 6명 "복권이 있어 좋다"…대부분 1만원 이하로 구입


국민 10명 중 6명 "복권이 있어 좋다"…
대부분 1만원 이하로 구입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5-01-22



최근 1년 동안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5명 이상은 복권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복권 구매자 10명 중 9명은 1만원 이하
소액으로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위원장
방문규 2차관)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작년 11월 14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복권에 대한 인식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53.7%는
지난 1년간 복권을 구입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구입 빈도는 매주 15.5%, 
2~3주에 한 번 9.0%, 
한 달에 한 번 23.1%, 
한 달에 한 번 미만 52.4%로 집계됐다.

구입 금액은 '로또복권'을 기준으로 
5000원 이하 53.8%, 1만원 이하 34.0%, 
1만원 초과 10.5% 등 소액 구매자가 
 대다수였다.

가구소득별로는 
월 평균 200~400만원 가구가 53.7%를 
차지했다. 

소득별로 199만원 이하 6.2%, 
299만원 이하 16.9%, 399만원 이하 36.8%, 
400만원 이상 40.0%의 분포를 보였다.
응답자의 62.9%는 '복권이 있어 좋다'고 답했다. 
복권에 대한 공감도는 2011년 이후 
4년 연속 60%대를 유지했다.

복권이 있어 좋은 이유로는
'희망ㆍ기대'(35.4%),
'소외계층 지원'(30.7%),
'삶의 흥미ㆍ재미'(21.0%) 등을 꼽았다.

특히, '구입시 겸연쩍음(49.5→41.2%, -8.3%p)',
'일확천금을 쫓는 도박(64.8→58.0%, -6.8%p)' 등
부정적 인식이 전년보다 크게 개선됐다.

복권을 구입하는 장소로는 복권방(60.5%)과
편의점(30.0%)을 선호했다.

사행성과 관련한 질문에는
카지노(93.5%), 경마(90.3%), 경륜(49.4%),
주식(20.2%), 스포츠토토(19.2%),
경정(13.2%), 복권(8.2%), 전통소싸움(5.9%)
순으로 골라 복권의 사행성이 주식보다도
낮다고 평가했다.

복권의 중복과 과몰입 예방을 위한
'전자카드제 도입'에 대해선 응답자의
46.1%가 현금구매를 유지하고,
제도가 도입되더라도 30.2%는 현금구매를

병행하겠다는 의견을 냈다.
복권기금의 공익사업 지원에 대한
인지도는 45.0%로 최근 5년간 40% 중후반대를
유지했다.

복권기금으로 지원해야 할 분야로는
'저소득층 주거안정'(58.9%),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24.8%),
'국가유공자 지원'(9.1%),
'재해ㆍ재난 등에 대한 지원'(4.0%) 순으로
응답했다.

기재부는 "복권기금의 공익사업 지원에 대한
낮은 인지도를 개선하기 위해 복권기금
선용사례에 대한 공익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사무처 복권총괄과(044-215-7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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