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일 화요일

8월 소비자물가 1.4% 상승…농산물ㆍ석유류 가격 안정


8월 소비자물가 1.4% 상승…
농산물ㆍ석유류 가격 안정
- 8월 소비자물가동향…
  "특이요인 없는 한 안정세 지속"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4-09-02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 안정세 등에
힘입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둔화했다.

기획재정부는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8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분석한 자료에서 "8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전달보다 0.2% 올랐다"고 밝혔다.

전년동월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 1.1%, 2월 1.0%, 3월 1.3%, 4월 1.5%, 
5월 1.7%, 6월 1.7% 등으로 오름세를 보이다 
7월 1.6%, 8월 1.4%로 2개월째 둔화하는 
추세다.

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8% 올랐다.
반면, 신선식품물가는 신선채소
가격이 내리며 전년동월대비 11.8% 급감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식료품ㆍ에너지 제외지수는
작년 8월과 비교해 각각 2.4% 및 2.1%씩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전달보다
농산물(3.9%) 가격은 상승했으나,
축산물(-1.5%)과 수산물(-0.1%) 가격은
하락했다.

농축수산물 가운데
시금치(73.6%)ㆍ양상추(62.2%)ㆍ
상추(50.4%)ㆍ오이(43.5%)ㆍ호박(42.5%)ㆍ
배추(32.9%) 등은 전달보다 가격이 오르고,

복숭아(-22.4%)ㆍ포도(-5.4%)ㆍ
돼지고기(-5.2%)ㆍ고구마(-4.2%)ㆍ
고등어(-4.6%) 등은 내렸다.

공업제품은 가공식품 가격이 올랐음에도
석유류 가격이 내리며 전체적으로는
전달보다 0.1% 하락했다.

전기ㆍ수도ㆍ가스는 도시가스 요금이
오르며 전달보다 0.1% 상승했다.

공공서비스는 의료서비스 가격 하락
등으로 전달보다 0.2% 하락했다.

집세는 전달보다는 0.1%,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2.2% 올라 7월과 비슷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개인서비스 중 외식비는
전달보다 0.1%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외식을 제외한 개인서비스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여행 관련 요금 등이 오르며 0.5% 상승했다.

기재부는 "향후 물가는 기상악화에 따른
농산물 가격 급등 등 특이요인이 없는 한
안정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추석 성수품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구조개선
노력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물가정책과(044-215-2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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