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8일 월요일

4개 민자 고속도로 사업에 보상자금 선투입



4개 민자 고속도로 사업에
보상자금 선투입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4-07-28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 내
'내수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23일 4개 민자 고속도로 사업에
2873억원의 보상자금 선투입
규모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민간사업자는 8월부터
토지보상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조달하고,
조달된 보상자금은 한국도로공사 및
한국감정원 등 보상기관을 통해 토지
소유주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보상자금 액수는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2000억원으로
가장 많다.

상주~영천 고속도로와
언양~성남 고속도로가
각각 421억원과 282억원,

광주~원주 고속도로는 170억원이다.

'보상자금 선투입 제도'는 민간사업자가
정부를 대신해 보상자금을 조달하고
선투입하는 경우, 정부가 해당 자금에
대한 조달비용(이자 및 산업기반신용
보증기금 보증수수료)을 지원하는 제도다.

사업별로 시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도 도입 전에는 민간사업자가
정부로부터 연도별로 지급받은
토지보상예산의 범위에서만 보상하고
공사에 착수할 수 있었다.
하지만 선투입 제도 덕분에
토지보상예산이 없어도 민간사업자가
자체적으로 보상금을 마련해 투입할 수
있어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정부로서는 보상이 늦어져 보상비가
늘어나는 사태를 사전에 막아 재정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토지 소유주는 적기에
경제적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기재부는 "이번 보상자금 선투입 결정으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보상비 지급을
원하는 토지 소유주의 민원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의.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 민간투자정책과(044-215-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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