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1일 금요일

현오석 부총리, 캐나다ㆍ호주 재무장관 면담


현 부총리, 캐나다ㆍ호주 재무장관 면담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4-04-11





현오석 부총리와 조 호키 호주 재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양자면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ㆍ세계은행(WB) 춘계회의'
참석 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캐나다 및 호주 재무장관과
차례로 면담을 열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현 부총리는 조 올리버 캐나다 재무장관과의
면담에서 "한국은 캐나다에게 있어 아시아
최초의 FTA 상대국"이라며 "국회 비준 등
후속조치를 신속히 진행해 양국 기업과
소비자 모두 이득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에 올리버 장관은 "에너지ㆍ자원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의 여지가 많다"면서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양국 장관은 지난 2010년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IMF 쿼터 개혁의 조속한 이행에 동의하며,
각국 경제규모에 맞는 IMF 쿼터의 대표성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현 부총리는 G20 성장전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으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규제개혁, '내수와 수출의 균형성장'
등을 설명했다.

현 부총리는 이어 조 호키 호주 재무장관과
면담을 열어 최근 통화스와프와 FTA 체결을
통해 양국 간 경제ㆍ금융 협력관계가
강화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FTA가 교역ㆍ투자뿐 아니라 양국 간
전반적인 협력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현 부총리는 "양국 간 FTA 서명 이후
국회 비준 등 향후 절차도 원활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이러한 모멘텀을 살려 양국 간
협업관계를 더욱 진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구조개혁과 성장동력 제고를 위한
한국 정부의 정책방향으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소개하면서, "G20 성장전략
이행의 관점에서도 한국의 경험이 세계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2월 호주 측이 제안한
'재무ㆍ통상 2+2 장관회의' 설립과 관련,
인프라 투자 및 자원개발 등 보다 다양한
주제를 논의할 수 있는 '한ㆍ호주
경제공동위원회' 설립을 제안했다.

문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 국제기구과(044-215-4831),
국제금융협력국 거시협력과(044-215-8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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