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가뭄 극복 유관기관.단체 긴급대책회의
평택시 등록일 2017-06-02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최근 지속되는
가뭄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유관 기관ㆍ단체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2일에는 진위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가뭄으로 인한
지역 농민들의 피해상황 등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책회의는 공재광 평택시장 주관으로
한국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
팽성․송탄․안중 등 지역농협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단체장과 시청 산업환경국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간부공무원과 읍면동장이 참석, 산업환경국장의
가뭄상황에 대한 총괄보고, 농업용수, 생활용수,
공업용수 등 분야별 담당과장의 추진상황 보고 후
각 읍면동별 피해상황 및 건의사항 등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각 기관ㆍ단체별 피해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계획이 집중 논의됐다.
시는 그동안 대형관정 개발, 임시 양수장 설치,
저수지 준설 등 5개 사업에 17억 5천여만 원을 투입해
가뭄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오는 6월에 있을
추경에 4억 2천 5백만 원을 긴급 편성해 가뭄으로 인한
지역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앞으로 물아껴쓰기 범시민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하고 시 공식 SNS와 문자 메시지 송부
등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지난 5월 29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이동저수지 방문시 진위지구 임시 양수장 설치 25억 원과
읍면동 대형관정 개발 27억 원 등 국비지원을 건의하는 등
가뭄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전국적으로 가뭄현상이
심각한 실정으로 지역농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각 기관ㆍ단체별 지원 가능한 사항을
세심히 살펴줄 것“을 당부했으며, ”가뭄 극복을 위해
예비비 등 가용 재원을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집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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