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9일 일요일

화성시, 식목일 맞아 4일 도시 나무 살리는 이색 행사 열어

화성시, 식목일 맞아
4일 도시 나무 살리는 이식 행사 열어

                화성시           등록일   2017-04-05

화성시가 식목일을 맞아 4일 동탄 개나리공원에서
촘촘하게 밀집돼 생육이 불량해진 조경수를
넓은 공간으로 옮겨 심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조광명 경기도의회 의원과 이선주 화성시의회 의원,
사회단체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나무 26주의 생육공간 확보를 위해 넓은 공간으로
이식했다.




또한 시는 ‘도시의 나무 살리기’를 주제로 조성된 지
오래된 공원, 녹지, 아파트 내 조경수의 밀식상태 조사와
피압목, 도태 우려목 등 관리가 필요한 수목의
이식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차후 녹지관리에 도입할
계획이다.

채 시장은 “매년 새로운 나무를 사서 심는 것보다
기존에 심어진 나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자연과 함께 아름다운
푸른 화성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생육환경 조정을 위해 이식되고 남겨진 수목들은
나무은행으로 옮겨 심고 향후 공공용 사업에 재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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