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힐링공간,
화성시민 행복텃밭 1호점 개장해
화성시 등록일 2017-03-26
화성시가 동탄 2신도시(화성시 오산동 338번지)에
‘화성시민 행복텃밭 1호점’을 조성하고
25일 개장식을 열었다.
개장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도시농부 및
가족 300여명이 참석해 텃밭 배정과 감자심기 퍼포먼스,
퇴비 살포, 포토타임 등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바쁜 도시생활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생명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텃밭 사업을 기획했다.
행복텃밭은 화성시 오산동 일대에 8,300㎡(2,50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방울토마토, 고추, 아욱, 상추,
배추 등이 심어질 계획이다.
텃밭을 가꿀 도시농부들은 사전 신청에서
1.6: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현장 공개추첨을 통해
총 14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실습위주의 기초반과 도시농업 지도자
양성과정인 전문가반으로 나눠져 텃밭계획,
작물별 재배법, 토양기초 등 이론교육과 모종심기,
친환경 약제 만들기 등 다양한 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텃밭 교육은 이날 개장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배추 등 가을채소 수확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서정은 화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행복텃밭은 가족과 함께 건전한 여가생활 및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농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농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도농교류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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