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27일 금요일

경기도, 2017년도 경기도 전통시장 안전관리 사업 추진

도, 전통시장 화재 막는다 ‥ 1점포 1소화기 지원
○ 도, 2017년도 경기도 전통시장 안전관리 사업 추진
- 도시군 및 소방본부와 혼연일체된

   전통시장 화재예방 안전관리 추진
- 총 사업비 6억 원(도비 3억 원, 시군비 3억 원) 투입
○ 안전은 개별점포부터, 시설에 대한
    재정투자시 안전대책 우선 고려

문의(담당부서) : 공정경제과 
연락처 : 031-8030-2584  |  2017.01.25 오후 3:06:49



지난해 11월 대구 서문시장 화재,
올해 1월 여수 수산시장 화재 등 최근 잇따라
발생한 화재사고로 인해 전통시장의 화재예방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경기도 전통시장 역시 골목 곳곳에 가판대가
설치돼 있고 통로가 좁아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형편이다.
실제로 최근 3년 간 도내 전통시장 화재발생 건수는
총 18건으로 연 평균 6건의 화재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이에 경기도에서는 올해 전통시장 화재예방과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1점포 1소화기 갖기를
실현하고자 총 사업비 6억 원(도비 3억 원,
시군비 3억 원)을 들여 ‘2017년도 경기도 전통시장
안전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 대해 도 관계자는
“서민경제의 버팀목인 전통시장의 화재는
지역사회를 붕괴시키고 심지어 가족해체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재난”이라며,
“이번 안전관리계획은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신속한 대응책”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현재 도내 전통시장 점포 중 소화기를
구비하지 않은 점포나 노후화된 소화기를 가진
점포를 대상으로 소화기를 지급해 개별 점포의
안전대응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특히 상인들의 대응능력 강화 차원에서
소화기 설치 시 관할 소방서와 협의해
소방훈련 및 소방장비교육은 활동도 병행·추진하며,
상인회 스스로도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할 수 있도록 자체적인 점검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길관국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전통시장을 잘 꾸며서 장사가 잘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순간에 화마로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상인들과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재정투자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도·시군 및 소방본부와 합동으로
전통시장 취약지에 대한 예방활동, 안전점검,
대응훈련 등 겨울철 화재예방 합동점검 활동을
시군별로 실시한 바 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