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부총리
"1분기 재정 조기집행에 총력" 주문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6-03-22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각 부처 장관들에게
“1분기 재정조기 집행에 만전을 기해
경제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해달라”고 요청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 참석한
각 부처 장관들에게 "얼마 남지 않은
1분기의 재정 조기집행에 총력을 다하고
집행 계획 물량이 집중된 3월 집행분을
빈틈없이 조기에 집행해달라"고 말했다.
정부는 연초 '소비절벽' 우려 등에 따른
경기 부진을 막으려고 올해 1분기
재정집행 계획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조원 늘어난 144조원으로 잡았다.
유 부총리는
"3월 들어 수출 감소 폭이 축소되고
자동차를 중심으로 내수지표
개선 조짐이 보이는 등 희망을 주는
신호가 감지되고 있지만, 중국 경기 불안,
저유가 등 대내외 경제 여건은 여전히
불안하다"고 진단했다.
유 부총리는 "2월까지 재정 집행은
비교적 순조로운 편이었지만
3월에 집행 물량이 집중된 만큼
계획된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빈틈없는 집행 관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중앙정부의 3월 재정 집행 계획은
35조2천억원으로 1분기 계획의 40.7%를
차지한다.
유 부총리는 특히 "시설비, 유형자산구입비
비중이 높은 국토교통부, 국방부 등에서도
집행 목표 달성에 각별한 노력을 당부드린다"며
"행자부와 교육부는 지방재정과 지방교육재정의
집행 목표 달성에 만전을 기하고, 재정집행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위해 실집행도 최대한
독려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재정 당국도 자금 배정, 수시 배정 등의
집행 애로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면서 "1분기 재정 집행 목표를 달성해
재정이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문의.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 재정집행관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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