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로 기억되지요.
이방원의 『하여가.何如歌』와 정몽주의 『단심가.丹心歌』를
부르면서 산을 넘어서 학교를 다녔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주식시장 혹은 삶에서도 우리는 "하여가"와
"단심가"사이에서 고민할 때가 많은데요.
어떤 선택을 하든 개개인 각자의 몫이기에
뭐라 할 수 없지만, 주식시장에서는 때때로
"하여가"를 선택하고 싶어지는 것은 저 혼자뿐인가요.
이방원의 "하여가.何如歌"는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마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서 백년까지 살아보세"고요.
정몽주의 "단심가(丹心歌)"는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줄이 있으랴"지요.
요즘 "육룡이 나르샤"라는 드라마에서
이방원이 개국에 대한 정몽주의 진심을 알아 보고
회유하기 위해서 TV 방송을 하고 있어서
"하여가"가 떠올랐는지 모르겠지만,
대한민국증시를 보면서 때때로 `될때로 되라'는
자포자기 심정이 들면서 "하여가"가 떠올랐습니다.
여하튼, 비정상인 정상인 사기(邪欺.fraud)판에서
(http://gostock66.blogspot.kr/2015/04/blog-post_558.html)
드라마 보다 더 재미있는 구경을 하면서
잘 놀다 갔으면 그것으로 만족해야 겠지요.
2016년 3월 22일 대한민국증시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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