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13일 금요일

새내기 사무관 아이디어 톡톡 튀네!


새내기 사무관 아이디어 톡톡 튀네!

행정자치부 수습사무관 정책 
아이디어 발표회

               행정자치부     등록일   2015-02-12




“정부3.0이 좋은 취지를 가지고 있음에도 
국민이 체감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잖아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3.0 카드’를 
만들면 어떨까 합니다. 
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포인트를 활용한 
공공요금 할인, 박물관 입장료 할인 등 
혜택을 부여하면 젊은 계층들에게 
정부3.0을 알리는 데 효과를 볼 것 같아요.”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는 
공직자로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 사무관들의 
정책 아이디어 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참여한 사무관은 총 6명으로 
지역구분 모집으로 선발돼 지난해 7월부터 
행정자치부에서 수습 중이다. 
9개월의 수습기간이 끝난 후에는 
부산, 대구, 대전 등 지자체에 배치돼 
근무할 예정이다.  
‘13년부터 정부3.0 가치 확산을 위한 
중앙과 지방과의 인사교류 일환으로 
6개월간 중앙-지방간 교차 수습을 시작했고 
올해는 9개월로 수습 기간을 늘렸다.

수습 사무관들은 행정자치부의 
주요부서에 배치되어 근무하며, 
개인별로 다양한 연구 과제를 선택하고 
정책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자료수집, 
업무관계자 인터뷰, 해외사례 조사 등의 
과정을 거쳐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신선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발표된 주제는 
▲국민추천포상제도 발전방안, 
▲정부3.0 홍보방안, 
▲우수지자체 시상대회 및 
  성공사례 전파 개선방안, 
▲불합리한 지방규제정비 개선방안, 
▲지자체 중앙 건의규제 수용률 제고 방안, 
▲지방재정세제의 국제협력 기반 마련 방안 
  등으로 행정자치부의 굵직한 현안들이 
  총 망라 되었다.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지방규제정비 방안과 관련해서는 
각 부처의 전문성과 지자체의 현장성을 
활용한 범정부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지방규제정비의 효율성을 증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행정자치부의 역점사업인 정부3.0의 
낮은 인지도와 홍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3.0 카드’를 만들어 각종 
공공요금 포인트 적립 및 할인, 
박물관·미술관 입장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이 발표됐고, 국제협력에서 
뚜렷한 성과가 없었던 지방재정·세제분야에도 
적극적인 전문가를 양성하고 MOU를 통한 
교류·컨설팅을 강화하는 방안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특히 준비기간 동안 수습 사무관 1명 당 
해당 과장과 5년차 이상 사무관이 멘토로 
지정돼, 업무와 정책기획이 생소한 
수습사무관들에게 보고서 작성방향을 
제시하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발표를 마친 한 수습사무관은 “준비하는 
기간 동안 고민도 많고 힘들었지만 
멘토들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 
내 생각이 정책에 반영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면서, “이번 발표회를 
통해 앞으로 공직생활을 하며 어떤 업무를 
담당하더라도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개선점을 발굴하려는 
태도를 견지하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밝혔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은 바쁜 일정 
중에도 수습 사무관들의 발표를 직접 
듣고 오찬까지 진행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정재근 차관은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사무관은 기획보고서 작성, 
각종 행사·회의·위원회 운영 등 
중간관리자로서 역할을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하는 사무관은 
시도에서는 팀장, 시군구에서는 과장 
보직을 부여받아 실질적인 관리자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면서, “공직생활에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은 사무관의 머리와 
손끝에서 모든 정책이 시작하고 완성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오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준 것처럼 앞으로도 
좋은 정책을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담당 : 인사기획관실 이은정 (02-2100-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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