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2일 일요일

경기도농업기술원, 상추 농사에 유용미생물 개발해 보급

도 농기원, 상추 농사에
유용미생물 개발해 보급

○ 농기원, 상추시들음병 방제와
    생육촉진 효과 우수한 미생물 개발
○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현장적용 후 균주 분양 예정
- 3월부터 남양주 등

  4개 시군농업기술센터 통해 농가 공급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
농사에 유용한 유용미생물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도 농기원이 이번에 개발해
보급을 준비하고 있는 유용미생물은
상추시들음병 방제용 미생물(Trichoderma sp.)
상추·토마토 생육촉진 미생물(Micrococus sp.)
2종이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상추는 전국적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시설채소이다.
하지만 연작재배로 인해 시들음병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고,
태양열 소독 방법이 있으나
절차가 번거로워서 적용에 어려움이 많다.
화학농약을 이용한 훈증소독법도 있으나,
이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병원균에 대한
내성이 생겨 방제효과가 떨어지는
문제점도 있다.

농기원에서 개발한 유용미생물
트리코데르마(Trichoderma sp.)’를 이용하면
상추 시들음병을 72.3% 방제할 수 있다.
시들음병에 대한 마땅한 대책이 없는
친환경 재배농가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도 농기원은 기대하고 있다.

생육촉진 미생물인 ‘IKD09(Micrococus sp.)’
정식 후 수확기까지 100배 희석하여 일주일
간격으로 관주처리하면 상추는 29%,
토마토는 20%가량 수확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농기원은 신청 접수를 마친 상태이며,
실증재배를 거쳐 이르면 오는 3월부터
남양주 등 4개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농업미생물은 상추나 토마토의 친환경농업에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더
우수한 유용미생물이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담 당 자 : 장명준 (전화 : 031-229-5832)
문의(담당부서) : 환경농업연구과
연락처 : 031-229-5832
입력일 : 2015-02-17 오후 3:05:51


첨부파일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