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내실화 지원'에 중점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5-02-05
기획재정부는 올해로 제도 도입 3년차를 맞는 협동조합 정책을 '협동조합 내실화'와 '건전한 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기로 했다. 2012년 12월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6251개의 협동조합이 설립됐다. 협동조합 한 곳당 평균 5.8명의 새 일자리가 늘어난다는 실태조사 결과를 감안할 때, 3만60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 둔 셈이다.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올해 말까지 협동조합 설립 건수는 8500개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재부는 올해 협동조합 주요 정책을 △현장 애로요인 점검 △운영 내실화 지원 △전략분야 육성 △교육ㆍ홍보 강화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우선 협동조합 실태조사를 통해 현장의 애로요인을 점검하고 '제2차 협동조합 기본계획(2017~2019년)'을 세울 때 활용하기로 했다. 또 운영 내실화 지원 차원에서 세무ㆍ노무ㆍ법무 등 전문분야 경영 컨설팅을 강화하고, 공공기관 평가 시 사회적협동조합 물품 구매 실적을 반영해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의 내실화를 꾀하기로 했다. 온라인 상품몰 운영 활성화 등을 통해 판로 지원도 확대한다.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자금 이용 확대를 유도하고, 공공기관ㆍ기업의 사회공헌기금과 연계한 자금 지원도 늘린다. 사회서비스 제공 사업, 지역활성화 사업 등 정부의 주요 재정사업에 협동조합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할 방침이다. 협동조합의 성공 모델을 발굴하고 전력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한편, 교육ㆍ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문의.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 협동조합정책과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