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5일 목요일

현 오석 부총리, 부총리, 중국 재무장관ㆍ인민은행 총재와 경제현안 논의

현 부총리, 
중국 재무장관ㆍ인민은행 총재와 
경제현안 논의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4-06-04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러우 지웨이 중국 재무장관이 4일 면담에 앞서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중국 측 초청으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러우 지웨이 중국 재무장관과 면담을 갖고,
최근 양국의 경제동향을 비롯해
주요 20개국(G20) 주요 의제인 성장잠재력
확충 및 인프라 투자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 부총리와 러우 재무장관은
선진국 통화정책 변화가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논의하고, 세월호 사고 이후 한국경제
동향 및 중국의 성장전략 전환 등
양국 경제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현 부총리는 이어 G20 주요 의제인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성장전략을
제시하면서, 한국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규제개혁'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성장전략의 주요 세부과제인
인프라 투자 활성화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재무장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아세안(ASEAN)+3 등 재무장관
협의체에서도 양국 간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 APEC 재무장관회의 의장국인 
중국은 오는 10월21~22일 베이징에서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 부총리는 저우 샤오촨 인민은행 총재와도
면담을 열어 ASEAN+3 금융협력 및
한ㆍ중 통화스와프 자금 대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ASEAN+3 금융협력과 관련해
다자간 통화스와프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와 역내 거시경제 모니터링 및
CMIM 지원 기구인 AMRO(암로)의 역량을
강화하고, CMIM이 G20에서 논의 중인
지역 금융안전망과 국제통화기금(IMF) 간
협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양국이
주도적 역할을 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 간 교역규모 확대 추세에 맞춰
원화 및 위안화를 이용한 무역결제를 보다
촉진하는 차원에서 기업과 은행 등에 대한
한ㆍ중 통화스와프 자금 대출을 활성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 지역금융과(044-215-4813)
작성. 기획재정부 미디어기획팀 곽승한(shkwak@mos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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