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재난 위험성 평가 및
대응기술」개발한다.
- 국립재난안전연구원,
DSI(과학적 재난원인 조사)센터도 운영
안전행정부 등록일 2014-03-26
한반도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에 대해 매우 취약한 상태를
드러내고 있다.
금년 2월 한반도 동부에 내린 폭설과
그 피해 사고들은 한반도의 기후 변화
취약성을 단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한 한반도에서의
자연재난 취약 상황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그 수치는
세계 평균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매년 4월, “기후변화에 의한 재난전망”을
정례적으로 발표하고 일반인 및
유관 기관에서 재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적 재난 위험도 분석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위성영상을 활용하여 “기후변화를
고려한 한반도 주요 재난 위험성 평가 및
대응 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통일에 대비하여 북한지역의 지역별 및
재난유형별 위험성 평가체계도 마련한다.
또한, 첨단 장비 및 분석기술을
활용하는 재난 분야의 과학수사대인
‘DSI(Disaster Scientific Investigation·
과학적 재난원인 조사) 센터‘를 운영하고
각종 재난사고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예방에 나선다.
DSI센터에는 재난관측 및 각종 센서가
탑재된 재난 현장용 UAV(자율비행로봇)와
고해상도 카메라·기상 측정장치가 장착된
조사용 차량 등 첨단 재난 관련 장비들을
활용하여 현장 데이터를 수집하고
3D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피해 당시의
상황을 재연하게 된다.
이외에도 국내외 초대형 10대 재난 피해 및
시사점을 전하는 “재난안전시리즈”를 발간,
국민의 재난 안전 인식을 촉구하는 한편,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 상식과 안전 요령도 함께 담을
예정이다.
여운광 원장은 “특히, 재난은 초기대응이
중요한 만큼 이러한 체계의 마련과
기술 개발을 통하여 기후변화로 인해
한반도에서 일어날 다양한 재난 위험에
대비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담당 :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최우정(02-2078-7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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