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5일 일요일

2011년 증권시장 10대 뉴스 [자료 : krx ]




1. 선정기준

□ 한국거래소 출입기자단 및 한국거래소
임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011년 국내 증권시장에 영향을 준 사건에 대해
다음과 같이 2011년 증권시장 10대 뉴스를 선정․발표


2. 증권시장 10대뉴스(무순서)


 □ 코스피 사상최고치 경신 및 시가총액 사상 최대

ㅇ 자동차/화학/정유업종의 상승에 힘입어
2011년도 상반기에 코스피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시가총액도 사상최대치를 기록

 * 2011.05.02(종가 기준)  KOSPI 2,228.96p, 시가총액 1,250조원

ㅇ 그러나 하반기에 들어 유럽재정위기 등으로
주식시장이 2,000p 이하로 하락하였으며,
향후 경기전망도 불투명해짐

 - 반면에 유가증권시장 대표종목인 삼성전자는
   실적을 바탕으로 100만원대에 안착함으로써
   지수 하락 방지에 기여





□ ELW 관련 12개 증권사 대표 등 기소 및 무죄판결

ㅇ 스캘퍼들에게 일반투자자들에 비해
속도가 빠른 전용회선을 제공하는 등
부당거래 혐의로 12개 증권사 대표가
검찰에 기소(6.23)됨

- 이에 따라 증권업계가 긴장하고 ELW 시장이
한때 크게 위축되었으며, 거래소는 관련규정을 개정해
증권사들로 하여금 투자자들이 주문속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음

ㅇ 그러나 최근 관련재판 1심에서
2개 증권사(대신,HMC투자증권)가 무죄판결을
받음에 따라 증권사들은 안도하는 분위기

 * 재판부 판결 요지 : 스캘퍼(초단타매매자)에게
전용선을 제공한 사안 등을 '부정한 수단'으로 보기
위해서는 다른 투자자의 이익을 침해할 위험이 있어야 하나,
스캘퍼의 거래가 일반투자자의 거래기회를 직접 박탈하여
일반투자자의 이익을 침해했다고 보기 어려움




□ 김정일 사망

ㅇ 김정일 사망(12.17)으로 인한 불안심리
확산으로 사망사실이 보도된 12월 19일
증시(유가증권시장)는 3.43% 하락하였으며,
 상장주식회전율이 1.95%(연중 2위)로 급증

- 그러나 증시는 다음날(12.20)부터 빠르게 안정을
되찾음으로써 이로 인한 경제적 충격은 제한적임을 시사




□ ETF시장 급팽창

ㅇ 국내 ETF시장은 2002년도 시장 개설이후
지난 10년간 연평균 약 40%이상 급성장하여
세계 4위(‘11.10월 일평균거래대금 기준)의
시장으로 자리매김

* ‘11.12.22일 현재 상장종목수 106종목,
순자산총액 10조 396억원, 일평균거래대금 4,894백만원



ㅇ 거래소는 ETF시장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수개발과 더불어 매년 『글로벌 ETF 컨퍼런스 서울』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경주 중이며,

- 아울러 투자방법이 단순해 접근성이 용이하면서도
다양한 투자전략 구사가 용이한 ETF시장은 앞으로
더욱 성장할 전망

* 글로벌 ETF시장은 향후 5년 내 지금의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맥킨지, “글로벌 ETF 성장 및 전망”)


           
 □ 헤지펀드 도입 및 ATS 허용 예정 등 자본시장 변혁 예고

ㅇ 자본시장법시행령 개정(‘11.11.5)으로
‘전문사모펀드’(헤지펀드) 가 도입되어 다양한
투자기회 제공 및 신성장동력 분야 육성이 원활화될 전망


 < 자본시장법시행령 개정 주요 내용 >
ㅇ 위험감수능력이 있는 개인(5억원) 등의
    헤지펀드 투자 허용
ㅇ 구조조정기업에 대한 의무 투자비율(50%이상) 폐지
ㅇ 공매도․레버리지 등 다양한 전략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금전차입 한도 상향(300% → 400%),
    파생상품 거래제한 완화(펀드재산의 100% → 400%)
ㅇ 프라임브로커(자기자본 3조원)의 헤지펀드에 대한
    신용거래융자 등 허용

* KDB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삼성증권이 유상증자 등으로 프라임브로커로
  등록(현대증권은 29일 이후 유상증자 완료시 가능)

* 12개의 헤지펀드가 등록되어 12.23일부터 판매중


ㅇ 11.11.22(火)「자본시장법」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투자은행의 등장 및
증권시장 경쟁체제 돌입 등 자본시장 변혁 예고

    < 자본시장법 개정안 주요 내용 >
ㅇ 종합금융투자사업자(자기자본 3조원 이상)에게
(ⅰ)기업에 대한 신용공여
(ii) 비상장주식 등 내부주문집행
(iii) 프라임브로커 업무를 허용

ㅇ 다자간매매체결회사(ATS) 및 거래소 허가제를
    도입하여 유통시장의 경쟁을 촉진
ㅇ ATS 도입으로 다수의 거래장소가 존재하므로
    금융투자업자에게 종전 시장매매의무 대신
    최선집행의무를 부과
ㅇ 금융투자상품거래청산업 신설 및 청산회사 인가제 도입
ㅇ 모집주선인도 인수인과 동일한 증권신고서 부실기재
    손해배상책임 부담



 □ 일본 대지진 발생

ㅇ 3월 11일 일본 역사상 최대 규모인 9.0의 강진과
쓰나미가 발생하여, 수만 명의 사상자를 내고
일본 경제 전반에 큰 타격을 입힘

- 사건 발생 후 5일간, 코스피지수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며 1981.58p → 1923.92p(기간:3.11~3/15)로
△57.66p(△2.91%) 하락

*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인한 방사능 누출 공포가
확산됐던 3/15일, 코스피지수   하루 변동폭(고가-저가)은
103.73p, 일간변동성은 5.36%에 달함

- 이후 국내 일부 업종(자동차, 화학, 정유)의 경우,
일본 지진에 따른 반사 이익이 부각되며 시장 대비
큰 폭의 상승률을 보임





□ 테마주 열풍

ㅇ (정치테마주) 내년 총선 및 대선을 앞두고
무상급식 주민투표, 서울시장 보궐선거 등
굵직한 정치이슈에 따라 정치테마주의
주가급등락 현상 발생

* 안철수연구소 및 아가방컴퍼니의 경우,
연초대비 각각 621.37%, 593.68% 상승(12.21 기준)하여
전체 코스닥시장 상승률 3, 4위를 나란히 기록

ㅇ (엔터테인먼트주) 전 세계적으로 부는
‘케이팝(K-POP)' 열풍으로 한류 가수들이 속한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실적 기대감이 시장에서
부각되며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

- 에스엠 및 JYP Ent의 경우,
연초대비 각각 165.09%, 127.04%(12.21 기준) 상승

 * YG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올해 IPO 코스닥기업 중
가장 많은 공모주 청약증거금(3.6조원, 청약경쟁률 560:1)이
몰려 엔터주에 대한 시장 기대감을 반영



 □ 한미 FTA 국회 통과

ㅇ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이 11월 2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빠르면 내년 2~3월쯤 발효 예정

 - 대한민국은 세계 1ㆍ2위 경제권역인 EU․미국과
동시에 FTA를 맺은 유일한 아시아 국가가 되어,
전 세계 경제 규모의 60%(GDP 기준)를  차지하는
국가들과 무관세로 교역 가능

 - 자동차, 전기전자 등 수출 위주 업종의 수혜 및
의약품, 서비스업 등의 직ㆍ간접적인 타격이 예상되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까지 미미

 * 업종지수 등락률(11/22 ~ 12/21) : 의료정밀(12.53%),
전기가스(8.45%), 전기전자   (7.74%), 건설업(5.31%),
운수장비(△3.30%), 서비스업(△3.41%), 의약품(△3.56%)

 ** 동기간 KOSPI(1.21%)


 □ KRX-동경증권거래소와 시장연계 합의

ㅇ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12월 8일
일본 동경증권거래소그룹(TSEG)과 '양 거래소간
시장연계‘에 관한 협약서(MOU)를 체결

 - (주요 내용) 양국 시장참가자가 상대거래소
상장기업 주식을 직접 매매할 수 있는 주식시장간
연계를 비롯하여, ETF 교차상장, 파생상품시장간
연계, 양국 시장정보 공표 등을 포함

- (기대 효과) 양국 시장참가자의 상대방 시장에 대한
이해 및 접근성을 향상시켜, 양국 간 자본교류 증대 및
자국 자본시장의 경쟁력 제고 기대



□ 미국신용등급 강등 및 
   그리스발 유럽 재정위기 심화

ㅇ (미국신용등급 강등) 미 신용평가회사 S&P는
미국의 부채상한 증액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재정적자 감축 방안 부족의 이유로 7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신용등급을 “AAA → AA+"로 한 단계 강등

 - 8월 5일 S&P의 발표 이후 2일간,
코스피지수 급락, 환율 급등* 등 국내 금융시장에도
큰 외부 충격으로 작용

* 코스피지수 △7.33% 하락,
원달러 환율(서울외국환중개 공표가격 기준)
1.94% 상승(기간 : 8/8 ~ 8/9)

ㅇ (유럽 재정위기) 지난 2년여 동안 지속되었던
유럽 재정위기가상반기에 S&P의 그리스 국가 신용등급
강등에 이어, 하반기엔 이탈리아 및 스페인 등으로 확산되며
전세계 금융시스템을 동요시킴

 - 유럽 금융위기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8월 이후,
외국인 매도세*가 거세지며 코스피지수는 추세적인
하락세*를 보임

 * 외국인 7조6747억 순매도(유가증권시장 기준),
코스피지수 △13.35% 하락 (기간 : 8/1 ~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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