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5일 일요일

96년 7월 1일 출범한 코스닥시장이 2007년 10월 1일 상장기업수 1000社 돌파에 따른 현황과 특징


으음, 다시 지난 자료들을 들쳐보니까
지난날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는군요.





 1. 코스닥 상장기업 1,000사 돌파 현황

 □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수, 11년 3개월만에 1,000사 돌파

o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수가 ’07.10.1자로
미래나노텍, 네오티스, 아이에스시테크놀러지,
상보 등 4사가 신규로 상장되면서 
시장 개설 11년 3개월만에 1,000사를 돌파

  - ‘96.7.1 코스닥시장 개설 당시 상장기업수 343사,
시가총액 8.6조원에 불과했으나, 양적․질적인 성장을 통해
상장기업수가 1,000사를 돌파했으며, 시가총액도 12배 가까이
늘어난 100조원을 돌파하는 등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

 - 또한, 코스닥시장은 개설 이후 11년여 동안
1,350여 중소․벤처기업에 IPO(10.2조) 및 유상증자(24.2조)를
통해 총 34.4조원의 직접자금을 공급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과
국민경제 발전의 성장 동력을 제공





o 세계 주요 신시장 중 상장기업수가 1,000사를 
넘는 시장은 미국의 Nasdaq(3,095사), 
캐나다의 TSX-V(2,129사), 영국의 AIM(1,685사) 뿐으로 
코스닥시장이 1,000사를 돌파하면서 
Jasdaq(978사)을 제치고 4위로 등극

 - 코스닥시장은 거래대금 기준으로도 Nasdaq에
이어 2위(‘00년 이후 7년 연속)로 역동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지닌 세계적으로 성공한 신시장임을 증명

 □ 신규상장 및 상장폐지 현황

o 코스닥시장 개설시 343사가 일괄 상장된 이후 현재까지
총 1,010사, 연 평균 92사가 신규상장 되었으며,
연 평균 32사에 해당하는 352사가 코스닥시장에서 상장폐지됨

- 특히, 벤처기업의 신규상장이 활발히 이루어져
소속부제도가 신설된 ’98년 이후 신규상장 기업의 72%가
 벤처기업으로 코스닥시장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

 - 한편, ‘07년 8월에는 국내증시 사상 최초로 외국기업인
 3노드디지탈이 상장되면서 코스닥시장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

o 상장폐지 기업수는 ‘99년 이후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부실기업의 퇴출강화 노력으로 점차 증가하다
’06년 이후부터 급감

* 대규모 경상손실 등 강화된 퇴출요건이 작동되는
‘07년 결산부터 퇴출기업수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

 2. 코스닥 상장기업의 성장과 쇠퇴 사례

 □ 역대 1조원 돌파 기업

o 코스닥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했던 기업은
총 35사로 KTF가 37.4조로 역대 최고 시가총액을 기록했으며
10.3조를 기록한 NHN이 2위 기록

- 35사 중 현재 상장된 기업은 총 24사로 특히 NHN, 메가스터디,
하나투어 등 7사는 ‘07년 중 최고 시가총액을 기록

 □ 성장기업

o 코스닥시장 대표기업인 NHN은 ‘02년 상장될 당시 3,272억원이던
시가총액이 상장 5년만에 31배 이상 급증하며 10조원을 돌파했으며


- 온라인교육이라는 새로운 분야로 ‘04년 신규상장 한
메가스터디도 3년도 안 되는 상장기간 동안 주가가
10배 이상 급등

- 하나투어, 서울반도체 등도 상장일 당시 시가총액이
각각 200억, 800억에 불과했으나,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시가총액 1조원을 넘어서며
코스닥시장의 대표주로 부상

o 이외에도 다음, 휴맥스 등 새로운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많은 벤처기업들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

 □ 쇠퇴기업 및 정체기업

o 한편, 리타워텍, 솔본 등과 같이 ‘99년~’00년 벤처붐을 통해
최대 호황기를 누린 이후 상장폐지 되거나 정체 상태에 있는
기업도 존재

- 코스닥시장 벤처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솔본(구, 새롬기술)은 
시가총액이 5조원에 육박하며 스타급 벤처기업으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으나, 실적악화와 사업전망 불투명 등으로 
주가가 급락

- 특히, 리타워텍은 A&D(인수후 개발) 테마주로 급부상, 
주가가 1,635,000원까지 급등하며 코스닥시장의 황제주로 
불리기도 했으나, ‘03년 중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되어 
코스닥시장에서 퇴출

o 그밖에도 핸디소프트, 벅스인터(구, 로커스) 등도
벤처붐을 타고 코스닥시장의 대표주로 부상하기도 했으나,
지속적인 수익모델 창출부진, 실적악화 등으로
주가 및 시가총액이 급락

 3. 코스닥 상장기업 특이사항

 □ 연도별 특징주

o 벤처붐을 타고 코스닥시장이 본격적인 활황기에 접어든
‘99년은 벤처․기술주의 강세가 두드러져
한글과컴퓨터가 130배 가까이 급등했으며, 테라,
한국정보통신 등 벤처기업의 강세가 두드러짐


- '00년 3월 코스닥시장이 사상 최고치(2,834.40p)를
기록한 이후 본격적인 조정기로 전환한 ‘00년에는
시장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스타맥스(구, 가오닉스)가
A&D 테마주로 부상하며 3,460%의 상승률을 기록

- 코스닥시장의 장기 침체기였던 ‘01년~’03년 중에는
특별한 테마주가 부각되지 못한 채 개별 재료주가
강세를 보임

o 한편, ‘04년 말부터 줄기세포 관련주가 조류독감,
탄저균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산성피앤씨, 코미팜,
제일바이오 등이 동반 강세 기록

 - ‘05년에도 줄기세포 테마주의 강세가 이어졌으나,
하반기 들어 황우석 쇼크로 급락세로 전환한 가운데
팬텀엔터그룹, 3SOFT, 여리 등 엔터테인먼트주와 다스텍,
플래닛82 등 로봇 및 나노주 등이 코스닥시장의 새로운
테마주로 부상

o ‘06년 들어서는 헬리아텍, 유아이에너지, 케이피티,
스카이뉴팜 등 에너지 및 M&A 관련주가 강세 기록

 - 에너지 및 M&A주의 강세는 ‘07년에도 이어져 에이치앤티,
동일철강, 액티패스, 동국산업 등이 급등했으며 화우테크 등
신기술 관련주도 강세 기록

 □ 시가총액 증가율 상위기업

o 상장 이후 시가총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99년 이후 상장기업 중 3년 연속 매출액 100억 미만 및
3년 연속 적자기업 제외)은 CJ인터넷으로

- 영화사업 철수 등 사업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 있는
게임부문으로 핵심역량을 강화하면서 실적이 크게 호전,
상장시 76억원이던 시가총액이 5,300억원을 넘어서며
70배 가까이 급증

o NHN, 다음, 인터파크 등은 성장성 높은 미래 흐름에
과감히 투자하여 고부가가치 아이템을 창출하였으며

- 하나투어, 메가스터디의 경우 소비자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패러다임 변화를 투자대상으로 연결하여
높은 성장성을 기록하기도 함


o 한편, 소디프신소재, 태웅 등과 같이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수익 확대를 이룬 기업도 다수 있었으며,
지엔텍홀딩스, 동국산업의 경우 적극적 M&A 및 사업다각화로
수익성 제고

 □ 11년 연속 순이익 달성기업 등

o 코스닥시장이 개설된 ‘96년 상장된 이후
’06년까지 11년 연속 순이익을 달성한 기업은 동서를 비롯해
총 45사로 나타남

o 한편, 코스닥 상장기업 중 누적 매출액이
가장 많은 기업은 아시아나항공으로, ‘99년 상장 이후
8년 동안 20.7조원의 매출액을 기록

- 누적 영업이익은 ‘00년 상장한 LG텔레콤이 1.4조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누적 순이익은 3,845억원을
기록한 동서가 1위 기록

o 연평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LG텔레콤이 각각 2.7조원,
2,006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많았으며

   - 연평균 순이익은 587억원을 기록한 NHN이 1위 기록

 □ 코스닥시장 최고가 기록

o 코스닥시장의 최고주가는 리타워텍이
‘00년 4월 기록한 1,635,000원이며 최근 강세를 보인
동일철강도 1,458,4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 주가
2위 기록

- 최고주가가 100만원을 넘었던 기업은 리타워텍,
동일철강, 핸디소프트, 스타맥스(구, 가오닉스) 등 총 4사

o 한편, 액면가 5,000원으로 환산한 주가를 기준으로 한
최고주가는 다음이 ‘98년 12월 기록한 3,865,000원이며,
3,455,000원을 기록한 NHN은 2위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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