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7일 금요일

2022년 5월 27일(금), 추경호 부총리 금융기관 간담회 개최

2022년 5월 27일(금), 
추경호 부총리 금융기관 간담회 개최

       기획재정부         등록일    2022-05-27

[참고]
2022년 3월 23일(수) 금융위원회,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권 대출 만기연장, 
원리금 상환유예 조치 6개월 추가연장하여 
2022년 9월말 종료는

신임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취임 후 첫 현장행보로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장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와 
신임 고승범 금융위원장 모두 발씀은

최종구 금융위원장, 2019년 8월 3일 
「日수출규제 대응 간담회」 개최는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22년 5월 27일(금) 10:30 뱅커스클럽에서 
5대 금융지주 회장단 등과 「금융기관 간담회」를 
개최하여

ㅇ 금융업계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현 경제상황 및 대응방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였음.

ㅇ 이는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소통하는 기회를 이어나갈 계획임.


[ 금융기관 간담회 개요 ]

■ 일시/장소: 2022.5.27.(금) 10:30~11:30 
  뱅커스클럽(은행회관 16층) 

■ 참석: (기획재정부) 부총리(금융위원회) 
부위원장(5대 금융지주 회장단) 
신한금융지주 회장, KB금융지주 회장, 
하나금융지주 회장, 우리금융지주 회장, 
농협금융지주 회장 (은행연합회) 전무이사

※ (붙임) 추경호 부총리 모두 발언


【 인사말씀 】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자리를 함께해주신 회장님들께 
항상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금융지주회사 회장단과 함께 
첫 간담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간담회를 개최한 이유는 
2022년 6월에 발표할 새정부의 
경제정책방향 준비를 시작하면서 
지난 주 중소기업 중앙회에 방문(5.18일)하여 
중소기업 관계자분들의 말씀을 들었고, 

오늘은 우리산업에 굉장히 중요한 
금융부문의 의견을 경청하고자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다음 달에는 각계의 다양한 분들을 
더 뵙고자 합니다.

【 경제상황 인식 】

아시다시피 현재 경제상황은 
굉장히 엄중한 상황입니다.

물가는 가파르게 오르고 있고, 
경기는 오히려 둔화가 되는 양상 속에서 
미국의 금리 인상이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이와 관련하여 국제유가, 원자재 등 
가격불안요인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다시 우리 경기와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등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국내금융 및 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불안한 양상이 계속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우리 경제는 오랫동안 누적된 
경제체질 개선 지연에 따른 
성장잠재력 약화도 우려됩니다.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비상한 각오로 대응해 나가고 있지만
정부노력 만으로는 부족하며
각 경제주체들이 신발끈도 동여매고,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야 할 시점입니다.

우리경제의 혈맥인 금융부문도
당면 현안인 민생안정과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 변화하는 시대의 금융의 역할 】

새정부는 민간의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하여 민간과 기업, 
그리고 금융을 중심으로 
경제를 운영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새정부의 경제운영 기조 하에서 
여러 분야가 미래를 위해 활발하게 
발전해 나가야 하며
그 중추적인 분야가 우리 금융이라고 
생각합니다.

금융산업은 그 어느 영역보다도
지식・아이디어, 창의가 중요한 산업으로서
양질의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에 있어 
모범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두 가지를 당부해 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금융산업이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을 이끄는 
핵심적인 한 축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에는 금융이 건전성 유지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규제의 대상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금융의 산업적 역할이 
지나치게 위축된 측면도 있었습니다. 

이제 윤석열 정부는 금융이 산업으로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현재 금융산업은 디지털 전환이라는 
흐름에 직면하여 혁신과 경쟁력 향상을 
끊임없이 요구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건전성 유지와 소비자 보호 외에는 
금융권에 대한 불필요하고 과도한 규제를 
과감히 정비해 나가겠습니다.
필요한 규제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토록 하겠습니다.

이제는 금융산업이 디지털 전환, 
리스크 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혁신을 통해 
규제차익을 넘어 지속가능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다수의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두 번째로 금융의 실물경제 지원 역할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글로벌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금융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합니다.

코로나 위기에 대응하며 
늘어난 유동성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거시건전성 훼손을 초래하지 않도록 
은행 등 금융회사 스스로의 
선제적 역할이 요구됩니다.

아울러 자산의 건전성과 
자본의 적정성을 높혀 우리 경제의 
든든한 방파제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금융이 다른 산업을 지원하고 
혁신을 촉발하는 데에도 
주도적인 역할이 필요합니다.

시장중심의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좋은 기업, 좋은 사업을 판단하는 
가치평가 능력을 가진 금융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실물경제와 산업이 성장하고 
새로운 혁신이 발생하면이는 
다시 금융산업을 번창하고 
풍요롭게 할 것입니다.

이러한 역할에 있어서 
금융회사 그리고 여기 계신 회장님들의
탁월한 리더십을 당부드립니다.

【 마무리 말씀 】

오늘 모이신 금융지주회사 회장님들의 
허심탄회한 말씀을 기대하겠습니다.

우리 금융산업이 
꽃 피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우리 금융이 경제의 안전판으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어려운 경제상황을 함께 이겨나가는데 
정부와 기업, 그리고 금융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고견을 듣고자 
마련한 자리인 만큼 회장님들의 
좋은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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