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합니다. 주식시장에 발을 들여놔서

미안합니다. 주식시장에 발을 들여놔서

미안합니다. 주식에 투자해 돈을 좀 벌어 보겠다는
못된 생각을 품고 주식시장에 뛰어들어서

미안합니다. 나는 다른 사람들과 달라서
주식시장에 돈을 벌 수가 있을 것 같은 생각을 해서,

미안합니다. 나 보다 횔씬 찌질했던 사람이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었다고 자랑해,
똑똑한 나는 수익을 더 많이 낼 수가 있을 같아서,

미안합니다. 나는 투자 공부를 많이 해서
주식시장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을 해서,

미안합니다. 나는 운(運)이 좋기에
주식시장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미안합니다. 나는 정부 정책도, 시세를 조정하는 세력도,
좋은 돈, 나쁜 돈, 이상한 돈이 움직이는 금융시장을
가소롭게 생각해서,

미안합니다. 나는 욕심이 없이 은행이자 보다
더 많은 수익을 탐(貪)해 주식시장에 발을 들여 놔서,

미안합니다. 우리나라도 정치와 경제가 분리되어
경제 논리로 주식시장이 움직이는 것으로 착각해서,

미안합니다. 나는 회사 CEO나 관계자 나아가
증권 관계자나 감독기관, 정부가 모두 청렴과 봉사로
투자자들을 위해서 일하는 것으로 생각해서,

미안합니다.
본전만 찾으면, 아니 본전 근처만 오면 주식시장을
떠날려고 마음 먹어서......,

https://gostock66.blogspot.com/2018/06/blog-post_49.html



2018년 10월 15일 세계주요국증시현황과
시장지표[자료=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