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19일 목요일

김동연 부총리, 베트남 재무장관과 新남방 경제협력 논의

김동연 부총리, 
베트남 재무장관과 新남방 경제협력 논의
- 인프라 ․ 금융협력 등 주요 현안 논의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8-04-17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4.17(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딩 띠엔 중(Dinh Tien Dzung) 베트남 재무장관과
면담을 갖고 지난 3월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양국 간 주요 경제현안에 대한 후속조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 먼저, 김 부총리와 띠엔 중 재무장관은
지난 3월 양국 정상의 만남은
한-베 협력관계를 심화하고
新남방협력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 이어서, 양국 부총리와 재무장관은
한국과 베트남 간의 경제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ㅇ 김 부총리는 베트남 정부가 추진중인
    경제발전 목표인 “2020년까지 산업화된 현대국가"와
    한-베 공동목표인 ”2020년까지 교역액
    1천억 불” 달성을 위해 한국 정부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ㅇ 이에 띠엔 중 재무장관은
    김 부총리에게 사의를 표하고
    한국과의 미래지향적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 띠엔 중 재무장관은
베트남 국영기업의 민영화 과정에
한국 기업의 참여 확대를 요청하였고,
금융구조조정에도 한국 금융회사들의
관심제고를 요청하였다.

□ 김 부총리는 베트남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가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 북-남 고속도로(108억불), 롱탄 신공항(52.4억불) 등

ㅇ 또한 한국 금융회사의 베트남 진출을 위해
    지점․현지법인 인가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ㅇ 이에 띠엔 중 재무장관은 한국 기업의
    베트남 인프라 사업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금융회사 인허가도 협조할 뜻을 밝혔다.

□ 또한, 김 부총리는 ICT 분야 등 경쟁력을 가진
한국 청년들이 베트남에 가서 봉사활동을 통해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제안하였고

ㅇ 이에 띠엔 중 재무장관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공감을 표하면서 실무차원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하자고 화답하였다.

□ 김 부총리는 지난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베트남 경제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경제부총리회의를 정례화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경제부총리회의를 통해 정상회담의
성과를 구체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ㅇ 이를 위해 양국은 경제부총리회의 의제 조율과
   분야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장급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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