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선정, 휴가철 찾고 싶은 섬
‘화성시 국화도’로 떠나보자.
화성시 등록일 2017-06-26
때 이른 무더위로 여름휴가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진 요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행정자치부가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중 하나로 선정한
‘화성시 국화도’로 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건 어떨까?
국화도는 궁평항(서신면)에서 배를 타고 40분이면
들어갈 수 있는 섬으로, 걸어서 2시간이면
섬 전체를 돌아볼 수 있다.
섬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가장 먼저 향하는 곳은
단연, ‘해맞이 전망대’로 푸른 바닷길과 해송이 어우러진
풍광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망대 뒤편으로 조성된 ‘국화도 둘레길’은
시원한 파도소리를 벗 삼아 산책할 수 있는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선착장을 지나 작은 언덕을 넘으면 활처럼 휘어져 있는
해변을 만날 수 있는데, 경사가 심하지 않고
물이 맑아 아이들과 함께 안심하고 해수욕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안선을 따라 설치된 좌대 낚시는
강태공들에게 손맛 좋기로 유명하다.
하루 두 번 열리는 바닷길은 국화도와 매박섬을
하나로 이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바닷물이 빠진 자리에는 고둥과 조개 등 다양한
해산물이 가득해 아이와 함께 어촌체험이 가능하며,
순백의 조가비 언덕과 사자바위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화도에 대한 교통편과 숙소,
계절별 체험 정보 등은 국화리 어촌마을
홈페이지(gukhwa.seantour.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좌대낚시 예약 문의는 전화(031-356-9940)로 가능하다.
올여름, 소박하고 고즈넉한 어촌마을 국화도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휴식 같은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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