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19일 수요일

화성시, 제부도-전곡항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건설

화성시, 제부도-전곡항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건설
-2.15km 해상구간 자동순환식 곤돌라 연결
 건축사무소와 MOU 체결

                화성시        등록일   2017-04-17

 
화성시가 제부도와 전곡항을 연결하는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개발에 나선다.

시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동명기술공단종합 건축사사무소와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건설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는 제부도와 전곡항까지
약 2.15km에 이르는 해상구간을 ‘자동순환식 곤돌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완공되면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가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명기술공단종합 건축사사무소는
 2020년까지 약 4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제부도와 전곡항에 각각 승ㆍ하차가 가능한 정류장과
시간당 약 1,500명을 수송할 수 있는 8인승 곤돌라
54대를 설치하게 된다.

특히 바닥과 벽이 투명한 크리스탈 케빈 형식의
곤돌라는 바다 위 30m 상공에서 왕복 20분 동안
제부모세길, 전곡항 요트, 누에섬, 해상풍력,
서해 낙조 등 서해안 최고의 조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로 연간 60만 명 이상의
탑승객을 유치해 고용창출효과와 더불어
 기존 관광자원들과 연계로 2020년 한해
약 7천억 원 이상의 경제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서해안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수도권 최고의
해양관광명소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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