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시스템(경제.사회.세무 등등)이 정비되기
전까지만해도 개천에서 용이 나는 것이 가능했지요.
(http://gostock66.blogspot.kr/2014/03/blog-post_28.html)
대한민국처럼 국가주도의 경제계획을 주도했던
나라에서는 "고시(高試)"라는 제도를 통해서
신분상승이 가능한 때가 있었지만 이제는 돈있고
빽있는 사람들의 차지가 되었고요.
세무시스템이 정비되기 전까지만 해도
탈법과 탈세 혹은 절세를 통해서 돈을 모을 수가 있었지만
지금은 탈법이나 탈세가 돈없고 빽없는 사람들은
꿈꿀 수가 없게 되었고요.
절세도 돈있고 빽있는 사람들의 전유물이 되었지요.
모두가 못먹고 못살던 시대에는 신개념의 제품이나
신개념의 기술을 통해서 혹은 사람들을 현혹시켜서
부(富)를 축적할 수가 있었지만, 정보의 보편화와
자본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에는 이마져도 어렵게 되었지요.
오래전에는 "개천에서 용났다"는 소식을 언론을
통해서 접할 수가 있었지만 지금은 "의인(義人)"이니
"선행(善行)"이니로 바뀌었지요.
이처럼, 자본주의가 발전할 수록, 양극화가 심해질 수록
큰 나무 밑에 큰 나무가 자라는 토양이 만들어지면서
개천에서 용이 나기는 힘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17년 3월 28일 세계주요국증시현황과
시장지표[자료=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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