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와 지역재단,
2.1.부터 3.3.까지 지역사랑 크라우드펀딩 실시
행정자치부 등록일 2017-01-31
지역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안을
모금·재능기부, 자원봉사,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지역 스스로 해결하는 새로운 주민자치의 장이
열린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5개 지역재단과 공동으로 크라우드펀딩
(Crowd funding)을 실시한다.
지역재단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기금을 조성해 복지·환경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을 말하며,
현재 국내에는 부천희망재단, 천안풀뿌리희망재단,
성남이로운재단, 안산희망재단,
인천남동이행복한재단 등 5개 지역재단이 있다.
이들 5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보듬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10가지 사업아이템을 발굴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전망이다.
이번 크라우드펀딩 목표액은
사업당 2백만 원에서 5백만 원이며, 온라인을 통해
지역주민의 작지만 소중한 참여로 모은 모금액
전액을 지역현안 해결에 사용하게 된다.
현재 지역재단에서 추진 중인 사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부천희망재단에서는 학자금 대출 미상환으로
신용유의자가 된 지역청년들이 학자금 대출의 족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미상환 대출금을 지원한다.
② 성남이로운재단에서는 성남지역 저소득층 자녀들의
건강과 균형적인 성장을 위해 방학기간 아침밥을
제공한다.
③ 안산희망재단은 안산 뗏골마을의 소외된
고려인 아이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고려인 아이들의 선생님이 될 수 있도록
교육시키는 사업을 추진한다.
④ 천안풀뿌리희망재단은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악기연습, 정기연주회 개최
등에 필요한 악기구입비를 지원한다.
⑤ 인천남동이행복한재단은 인천 남동구
만수동(만수시장) 동네 주민들이 직접 이웃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마을신문(‘만수동사람들’)으로
만들도록 신문제작 및 보급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2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온라인 누리집 오마이컴퍼니
(www.ohmycompany.com)에 접속하여 지역재단
전용관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그동안 행정자치부는 지역공동체의 전통회복과
다양한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대안으로
지역재단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부천희망재단, 천안풀뿌리희망재단, 성남이로운재단,
안산희망재단, 인천남동이행복한재단 등 5개 재단은
지역 내 소규모 공동체사업 추진, 복지 사각지대인
취약계층 해소, 공익단체 및 활동가 지원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 인천남구, 대구, 강원도 정선군, 충북 등
5개 지역에 신규재단 설립을 준비 중이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재단이
나눔과 배려라는 상부상조의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지역공동체의 자립기반을 조성하는데 모범적인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라며,“이번 지역재단의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 크라우드펀딩’에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담당 : 지역공동체과 김재출 (02-2100-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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