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6일 목요일

금융감독원, 전주시 학원연합회 등 정부3.0 성과창출에 기여한 11개 조력기관 발표

정부3.0 명품과제에는 최고의 조력기관이 있다.
금융감독원, 전주시 학원연합회 등 
정부3.0 성과창출에 기여한 11개 조력기관 발표


            행정자치부    등록일    2016-05-25




금융감독원과 전주시 학원연합회가
지난 해 정부3.0 주요 성과 창출에 기여한
최우수 협업 조력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2015년 정부3.0 협업 포상 심사를 통해
11개 우수기관을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좋은 성과가 나오더라도
주관기관만 상을 받아, 각자 자신이 주관하는
과제만 챙기고 다른 기관에 협조하는 데에는
소홀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이번 포상은
다른 기관을 적극적으로 도와 높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협조한 기관에게 주는 상이란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선정 결과를 보면 정부기관이나 공공기관도 있지만,
학원연합회, 새싹기업(스타트업), 군부대 등
다양한 기관이 포함되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7월 경찰청과 협업하여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크게 줄이는 데
기여했다.
‘보이스피싱 지킴이‘ 누리집에 체험관을 개설하고,
실제 사기범의 음성을 신고받아 공개했다.

이런 노력으로 피해금액이 44.1%,
대포통장이 37.2% 감소하는 등 범죄예방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고, 경찰청은 정부3.0 최우수
중앙부처가 되었다.
전주시 학원연합회는 전주시가 교육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열린교육
바우처 사업’에 동참했다.

생활형편이 어려워 학원을 다니지 못한
기초수급 가정의 아이들에 대한 학원비 등을
전주시가 50%, 학원이 40%를 지원하였다.

초등학생 104명, 중학생 160명 등 264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이로써 이들 대부분이
처음으로 학원에 다닐 수 있게 되었다.

한국전력공사는 충청남도와 협업하여
전기검침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할 때 전기요금
감면을 안내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전기요금 할인을
신청하지 않은 18,328가구를 더 찾았고,
연간 29억원 넘는 혜택을 주었다.

이런 성과들이 있어서
충남은 정부3.0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었다.
이밖에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육군3사관학교,
모두컴퍼니, 한국문화정보원, 충남 아산시,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카카오, 국가기술표준원 등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행정자치부는 다음 달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6년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을 개최한다.

이 행사의 마지막날 ‘협업 우수사례 발표회’가 열려
협업한 22개 기관이 11개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성태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정부는 국민이 행복한 정부3.0을 구현하기 위해
협업을 중점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는 기업과 학계,
시민단체까지 참여하는 더 큰 민관협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담당 : 협업행정과 백경은 (02-2100-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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