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0일 금요일

경기도-경기중기센터, 18~19일 ‘2016 G-FAIR 뭄바이’ 성공 개최

대한민국 中企,
인도서 3억1천3백만 불 상담실적 쾌거

○ 경기도-경기중기센터, 18~19일
    ‘2016 G-FAIR 뭄바이’성공 개최
○ 100개사 참여, 3,743명 바이어 방문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돼
○ 5,596건 상담건수, 3억1천3백만 불
    상담실적 올리며 인도 바이어 사로잡아



12억 명으로 세계 2위의 인구와 구매력 기준으로
세계 3위의 내수시장이 형성된 인도는 한국 기업에게
‘기회의 땅’으로 불린다.
이번 ‘2016 G-FAIR 뭄바이’는 그 기회의 땅에서
대한민국 제품의 위상을 확인하는 무대였다.


경기도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인도 뭄바이 사하라 스타 호텔에서 개최된
‘2016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뭄바이’에서
우리 기업 100개사와 현지 3,743개사의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총 3억1천3백만 불의 상담실적을
올리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2016 G-FAIR 뭄바이’는 개최 첫날부터
전시장을 찾은 바이어들과 기업 관계자들로
전시장이 비좁아 보일 정도로 붐볐다.
특히, 공식적인 전시상담 시간 외에도
바이어가 끊임없이 찾아와 호텔 로비와
부대시설에서 제품을 펼쳐놓고 미팅을
진행하는 진풍경을 보이기도 했다.
바이어의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은 40도에
육박하는 현지의 뜨거운 날씨보다 뜨거웠다.
전시부스 마다 배치된 통역 담당자들은
바이어를 상대로 제품 설명에 열을 올렸고,
참가기업에서는 숨 쉴 틈 없이 방문하는
바이어들로 추가 통역원을 요청할 정도로
활발하게 상담이 진행됐다.
현장에서 만난 바이어들은 연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한국의 우수 제품을 볼 수 있는
이러한 큰 전시회를 열어준 것에 대해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보내기도 했다.
이러한 바이어의 뜨거운 관심은 현장에서
좋은 성과로도 연결됐다.
특히 동두천 소재 건축자재를 제조하는
‘대보하우징’은 인도 전역에 건축자재를
유통하고 있는 A사로부터 자사 쇼룸에 제품을
전시해 줄 것을 요청받았다.
A사는 대보하우징의 드라이코드, 뿜칠 제품 등을
전시해 시장 반응을 보고 인도 전 지역의 에이전트
계약을 추진할 것을 협의했다.
대보하우징은 전시회 기간 후 A사를 직접 방문해
쇼룸을 직접 둘러본 뒤 거래 규모 및 가격 등에
대해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 진행 시 약 170만 불의 연간 수출 거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시 소재 다 기능 필름제품 제조업체인
‘필링크’는 벵갈로 지역 다 기능 필름 판매 유통사인
I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필링크는 일반 염료 필름보다 높은 열 차단 효과가
있어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I사는 자동차 필름,
건물 필름 샘플을 구매해 샘플을 사용해 본 후
본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초도 물량 5만 불을 시작으로 연간 50만 불 이상의
수출 성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소재 블루투스 스피커 제조업체인
‘뮤솔버스’는 뭄바이 고급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S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S사는 기존에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에서 수입하던
블루투스 스피커와 비교해 디자인과 기능이
다양함을 높이 평가해 초기오더 6,000 불을
주문했다.
뮤솔버스는 올해 인도 시장 개척을 위해
GBC 뭄바이 해외마케팅대행사업에 참가하면서
지난 3월부터 GBC의 사전 바이어발굴과
이번 G-FAIR 뭄바이 참가효과가 맞물려
적격 바이어를 찾을 수 있었다.
이번 초기오더 반응이 좋을 시 향후 연간
약 25만 불 상당의 수출실적이 예상된다.

현지 협력기관인 뭄바이 GBC에서는
향후 6개월간, 상담성과가 계약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현지 마케팅 활동 등 사후관리를 지원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무역보험공사는 경기지사 직원이
Mobile K-office 운영으로 인도바이어
신용등급 조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경기관광공사에서는 경기도 관광&MICE 포럼을
실시하여 경기도내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이 돋보였다.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지페어가
우리나라 기업들의 인도 시장 진출 확대에
큰 디딤돌이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업체들이
인도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도록 지페어를
더욱 성장시키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9월 28일
쿠알라룸푸르 G-Fair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오는 31일 까지 참가기업 모집을 실시한다.
참가신청 및 해외 G-FAIR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국제통상과(031-8008-4882),
또는 경기중기센터 수출팀(031-259-6134, 6139)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담당부서) : 국제통상과
연락처 : 031-8008-4882
입력일 : 2016-05-20 오후 2: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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