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8일 월요일

유 부총리 "경제혁신 여건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

유 부총리 "경제혁신 여건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6-03-25




"혁신 여건을 확대할 수 있도록 창조경제와
구조개혁, 청년 창업 등 일자리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할 계획이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열린
보아오 포럼에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에드먼드 펠프스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중국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이 포럼은
지난 22일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2016년 연차총회를 개막했다.
유 부총리는 23일 출국해 이날 포럼에 참석 중인
펠프스 교수와 만나 한국의 경제 상황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펠프스 교수는 지난 2006년 인플레와
실업의 상충 관계에 관한 이해를 증진시켜
거시경제 정책과 경제학 연구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노벨경제학상을 받다.
그는 저서인 '대번영의 조건'에서
번영의 필수 요건으로 대중의 '자생적 혁신'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펠프스 교수는 "한국상황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없어 인상만 언급하겠다"고 전제한 뒤
"혁신이 한국경제 전반에 널리 퍼져 있는 것
같지 않다고 생각된다"며 "중국은 혁신 지수가
최근 세계 2위로 올라가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한국은 혁신 노력이 일부 기업에
집중돼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유 부총리는 "잠재 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혁신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혁신 여건을
확대하도록 창조경제와 구조개혁, 청년 창업 등
일자리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 부총리는 이날
유수프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
아르카디 드보르코비치 러시아 부총리를 만나
경제 협력 강화를 당부하기도 했다.
유 부총리는 25일 현지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문의.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통상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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