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27일 금요일

남 지사 “테러 대응, 실전처럼 준비해야”

남 지사 “테러 대응, 실전처럼 준비해야”

○ 경기도, 25일 오전 KTX 광명역사에서
    대테러 대비 현장점검회의 개최
○ 남경필 도지사 주재, 국정원, 기무사,
    경찰청 등 유관기관 기관 참석
○ 기관별 안전대책 발표, 종합통제실 등
    주요 시설 시찰
○ 남 지사 “실전 같은 훈련 반복해
    대 테러 대응 모델 만들어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테러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훈련을 강조했다.
남 지사는 25일 오전 KTX 광명역사에서
대 테러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사고가 났을 때 훈련이 제대로 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0과 1만큼 큰 차이가
난다.”며 “실전 같은 훈련을 반복해서 좋은
대테러 대응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이어 “지난 메르스 사태 때에도
정부와 지자체가 현장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제대로 알지 못했기 때문에 초동대응에
실패했다.”며 “우리는 훈련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
우리의 테러 대응력이 아직 부족하다는
인식을 확실히 하고, 실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130명의 목숨 앗아간
파리 테러와 관련하여 도내 주요시설물
테러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재난안전본부,
비상기획관, 철도국, 환경국, 교통국,
건복지국 등 도 관련부서와 광명시,
광명역, 경기경찰청, 기무사, 국정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테러 예방 및
대응대책을 공유했다.
IS의 유독성 화학물질 및 폭발물 투척으로
인한 열차 파손과 사상자 발생을 가정해
진행된 회의에서 경기도는 유독물질 처리,
사상자 응급이송, 대체 교통수단 확보 등
테러 수습 대책을 밝혔으며,
국정원은 테러상황관리,
기무사는 테러정보 수집 및 전파,
51사단은 테러범 진압 및 검거,
경기경찰청은 현장 통제 및 테러범 진압 등
기관별 역할을 발표했다.
한편, 남 지사는 회의 후 광명역 종합통제실과
터널 입구 등 주요 시설의 안전관리 및
감시 체계와 소방시설 등을 직접 확인
점검했다.


문의(담당부서) : 재난대응과
연락처 : 031-230-4550
입력일 : 2015-11-25 오후 2: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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