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1일 토요일

최 부총리, "그리스.중국발 불안…한국경제 영향 제한적"

최 부총리, "그리스ㆍ중국발 불안…
한국경제 영향 제한적"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5-07-08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최근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지연과
중국 증시불안 등의 요인으로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지만
이러한 요인들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지난 위기극복 과정에서 우리 경제의
기초 여건과 리스크 관리 능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는 긴장감을 가지고
발생 가능한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향후 상황 변화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으로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의
과제들을 충실히 집행해 정책 효과를
가시화하고, 밖으로는 신흥국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면서 대외 기회 요인을
최대한 활용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라시아 로드맵
향후 추진방향'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앞서 정부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경제 분야부터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관련 로드맵을 마련해
나진ㆍ하산 물류 시범사업 등
교통ㆍ물류ㆍ에너지 관련 주요 협력
사업을 추진해왔다.

최 부총리는 "유라시아는
인구, 자원 등 성장잠재력이 큰 기회의
땅"이라며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
러시아의 '신동방정책(New Eastern Policy)' 등
주변국들도 유라시아 지역의 공동 번영
도모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로드맵이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기업진출 지원을 본격화하고
유라시아 국가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한ㆍ러 경제공동위원회를
통해 한ㆍ러 경제협력 관계의 발판을
마련하고,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을
계기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연관성이
높은 프로젝트가 많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의.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대외경제총괄과



첨부파일
  • 보도자료 한글문서 다운로드 보도자료 한글문서 바로보기 보도자료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