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4일 수요일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어깨동무봉사단’, 농촌 지역사회봉사 활동 나서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어깨동무봉사단’,
농촌 지역사회봉사 활동 나서

                 화성시     등록일    2015-06-23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자원봉사단인
‘어깨동무봉사단’회원 14명은 지난 21일
서신면 소재 포도농장을 방문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화성 의용소방대원 11명과 함께 펼친
이번 활동은 올해로 세 번째 봉사로
메르스로 움츠리고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도 농가를 돕기 위해 것으로
이른 아침부터 오후 늦은 시간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포도봉지 씌우기 작업을
했다.
 
봉사에 참여한 닐라(스리랑카 출신)씨는
“스리랑카에서 녹차밭 농사를 지으시는
부모님이 생각나 참여하게 됐다”며
“우리의 땀이 거름이 되어 많은 포도가
주렁주렁 열렸으면 좋겠다”며 말했다.
 
시 희망복지과는 “메르스까지 겹쳐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외국인주민들도 화성시라는 울타리 안에
함께 사는 이웃으로 자리 잡아 가야한다”고
말했다.
 
외국인근로자들로 구성된‘어깨동무봉사단’은
지역사회 일원으로 지역에 크고 작은 일에
관심을 갖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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