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5.2% 증가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5-05-12
올해 1분기 신고기준 해외직접투자 규모는 77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가 해외로 실제 송금한 금액인 송금기준으로는 56억2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0% 감소했다. 주요 투자 업종 가운데 도소매업(320.5%)과 금융보험업(108.7%) 및 제조업(5.9%)은 증가했으나, 광업(-47.3%)과 부동산임대업(-51.0%)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북미(46.1%)와 유럽(19.5%)에 대한 투자는 늘어난 반면, 아시아(-34.1%)와 중남미(-12.3%)에 대한 투자는 줄었다. 국가별로는 우리나라의 주요 투자 대상국 가운데 미국(114.3%)을 제외한 중국(-36.6%), 캐나다(-78.7%), 베트남(-26.1%) 등에 대한 투자가 감소했다. 1분기 신고액 기준 투자 상위 5개국은 미국(28억6000만달러), 중국(5억1000만달러), 케이만군도(5억달러), 베트남(3억7000만달러), 캐나다(1억6000만달러) 순이다. 중국ㆍ브라질ㆍ인도ㆍ러시아 등 브릭스(BRICs) 국가에 대한 총 투자 규모는 7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37.1% 감소했다. 러시아를 제외한 중국, 브라질, 인도에 대한 투자가 모두 줄었다. 기획재정부는 "중국의 성장 둔화와 그리스 관련 유로존 불안 등 투자 환경의 부정적 요인이 잠재하고 있으나, 세계경제 성장세가 선진국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15년 해외직접투자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의.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국제경제과(044-215-76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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