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들어서 대한민국증시를 보고 있노라면
세기말(世紀末)적 거래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자본금 수천억짜리 대형주가
상한가까지 상승을 하고,
테마라고 일컬어지는 화장품, 바이오(Bio),
제약, 게임주가 연일 상승을 해서 작전주를
방불케하고요.
외국인들의 끊임없는 매수를 보면서
투기자금이 유입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고요.
개미들이 투자주체의 90%를 차지하는
KOSDAQ(코스닥) 시장은 거래대금이
거래소시장과 비슷해졌고요.
물론, 전세계 주요국증시 대부분이
사상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어서
우리증시의 상승도 이해할 수 있지만
대형주의 상한가나, 끊임없는 상승은
투기시장이 다시 시작되지 않았나 느껴지지
않나요.
우리는 1999년 IT거품을 경험하면서
학습을 했기에 버블이 터져도 지난철처럼
맹목적으로 당하지 않겠지만, 세기말적
투기시장은 경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15년 4월 23일 대한민국증시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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