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9일 금요일

최 부총리, "청년들의 정부정책 참여ㆍ비판, 고맙고 미안해"

최 부총리, "청년들의 
정부정책 참여ㆍ비판, 고맙고 미안해"

- 부총리 현장방문…
   "노력한 만큼 보상받고 
   기회 보장받는 사회 만들어야"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5-01-08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일하기 좋은 기업'인 대전 소재 
(주)삼진정밀을 찾아 근로자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노력한 만큼 보상받고 기회를
보장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충남대 창업보육센터를
찾아 청년들과 '캠퍼스 톡'을 열고
"정부가 그간 창업ㆍ취업ㆍ등록금ㆍ장학금 등
다양한 지원 대책을 추진해 왔으나
아직 청년층의 눈높이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을 가졌다는
청년들이 제대로 된 직장을 가지기 힘들고
대학등록금이 빚으로 남는 상황에 대해
경제부총리로서 어깨가 무겁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최근 대학가에 정부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고 있다고 하는데
그만큼 청년들이 정부정책이나
공공영역에 관심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그런 참여와 비판이 고맙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오죽 답답하고 힘들까 하는
생각이 들어 미안하기도 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의견과
시각이 다를 수 있지만 모두가 지향하는 바는
경제의 맥박이 쿵쿵 뛰고 희망의 불씨가
계속 타오를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모든 세대의
동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대전 (주)삼진정밀을 방문해
기업인ㆍ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상생적
노사관계 및 중소기업 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시장 개혁은 대기업이 정규직 채용을 늘리고
비정규직과 중소기업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정부는 이 과정에서
사회안전망을 확충해 취약 근로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는 다양한 수단을 통해
상생적 노사관계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며
"근로자와 기업이 기업성장의 과실을
공유할 수 있도록 우리사주제도의 활성화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수한 인력을 유치하기 어려운 지방에서
삼진정밀과 같은 경쟁력을 지닌 중소기업이
있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며 "지방 중소기업이 
우수한 인력을 채용해 키워갈 수 있도록
노동시장 개혁과 함께 세제 지원 등 다양한
수단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기획재정부 미래경제전략국 미래정책총괄과,
인력정책과, 복지경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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