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재무장관회의'
이른 시일 내 개최하기로 합의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4-10-11
최경환 부총리와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양자면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국과 일본 재무부 대표단의 회의체인 '한일 재무장관회의'가 일본 도쿄에서 열 린다. 국제통화기금(IMF)ㆍ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 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장관과 면담을 열어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양국 재무장관이 양자면담을 한 것은 지난 2012년 11월 당시 박재완 장관과 조지마 고리키 재무장관의 만남 이후 2년 만이다. 이번 면담에서 양국 재무장관은 정책협의 활성화 차원에서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일본 도쿄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들은 세계 및 양국 경제동향과 더불어 역내 금융협력 방안과 주요 20개국(G20),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이슈에 대해서도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조 올리버 캐나다 재무장관과 양자면담을 갖고 "양국 간 무역 및 투자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한ㆍ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의 국내 비준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수마 차크라바티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총재와도 양자면담을 열고 EU 지역 경제 현황 및 전망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문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 지역금융과(044-215-4811), 국제기구과(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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